- 올 시즌 아스널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베식타스 이적설에 휩싸였다.
- 아스널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저스트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크스를 인용해 트로사르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와연결됐다.
- 매체는 아스널은 올여름 왼쪽 윙어 자리에 정상급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현규(베식타스)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동료가 생길지도 모른다. 올 시즌 아스널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베식타스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널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저스트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스포르크스'를 인용해 "트로사르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와연결됐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가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로사르는 2023년 아스널에 입성한 뒤 좌우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통산 174경기에 나서 36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제 몫을 해냈다. 아스널이 빅터 요케레스와 노니 마두에케를 영입한 가운데 트로사르는 주로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8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는 과정에서 힘을 보탰다.
매체 역시 "트로사르는 또 한 번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고 시즌 내내 선수단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가치 있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트로사르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매체는 "아스널은 올여름 왼쪽 윙어 자리에 정상급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팀 내에서 트로사르의 입지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적절한 제안이 도착한다면 구단은 그의 이적을 승인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틈을 베식타스가 노리고 있다. 매체는 "베식타스는 벨기에 국가대표 트로사르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가장 최근의 구단이다. 베식타스는 트로사르가 자신들의 선수단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는 자질과 경험을 갖췄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식타스는 선수단 강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로사르에게 경쟁력 있는 연봉을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재정적 위치는 아스널이 지금이 결별할 적기라고 판단할 경우 그를 설득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설명했다.
트로사르 영입설은 베식타스는 물론 오현규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오현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스에 합류했음에도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적응 기간 없이 18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현규의 부담은 커졌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이를 덜어줄 확실한 파트너가 부족했다. 중원의 오르쿤 쾨크치가 공격적으로 힘을 보태긴 했지만 포지션상 한계가 분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로사르가 합류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트로사르는 측면에서돌파와 연계, 공격 포인트생산력을 모두 갖춘 선수다. 왼쪽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뛸 수 있어 오현규와 다양한 방식으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직접 득점 기회를 만들 뿐 아니라 상대 수비를 분산시켜 오현규에게 더 많은 공간을 열어줄 수 있다.
아스널에서 꾸준히 빅리그 경쟁력을 증명한 트로사르가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오현규에게도 큰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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