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이 또 한 번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지자 손흥민의 5년 전 응원 메시지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심장 이상 이후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오래된 영상을 다시 떠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 이번 사고 이후 온라인에서는 손흥민의 과거 세리머니가 다시 확산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이 또 한 번 그라운드 위에서 쓰러지자 손흥민의 5년 전 응원 메시지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심장 이상 이후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오래된 영상을 다시 떠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최근 덴마크와 우크라이나의 친선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경기는 중단됐고의료진이 곧바로 투입됐다. 2021년 유로2020에서 경기 도중 심정지를 겪었던 에릭센이었기에 축구계는 다시 한 번 큰 충격에 빠졌다.

다행히 에릭센은 빠르게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가족과 함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릭센은 이번 일이 2021년 사고와는 다르다고 설명했으며, 자신을 도와준 이들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사고 이후 온라인에서는 손흥민의 과거 세리머니가 다시 확산됐다. 손흥민은 2021년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에서 득점한 뒤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에릭센을 향한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손으로 에릭센의 등번호 23번을 만든 뒤 "크리스티안, 강해져. 사랑해"라고 외쳤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 세계 축구팬들이 충격에 빠졌던 상황에서 전 동료를 향한 손흥민의 진심이 담긴 장면이었다.

손흥민과 에릭센의 인연은 토트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릭센은 2013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손흥민, 델레 알리, 해리 케인과 함께 이른바 'DESK 라인'을 구축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토트넘 통산 305경기에서 69골 88도움을 기록한 에릭센은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손흥민에게만 10개의 도움을 제공하며 최고의 파트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에릭센이 2020년 토트넘을 떠난 뒤 두 선수의 길은 달라졌지만, 팬들에게 두 사람의 인연은 여전히 특별하게 남아 있다. 그렇기에 에릭센이 또 한 번 쓰러진 뒤 손흥민의 5년 전 응원 메시지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끝으로 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오래된 영상을 다시 보며 뭉클해하고 있다. 5년 전 그가 전했던 메시지를 에릭센에게 다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더 선, warmup,sportsjoedo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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