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과의 맞대결도중 마에다 다이젠의 발에 맞아 눈가에피멍이 든 네덜란드 센터백 얀 폴 반 헤케가 부상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부상 악재 속에서도 반 헤케는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며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 수비진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는 후반 44분카마다 다이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둬야 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일본과의 맞대결도중 마에다 다이젠의 발에 맞아 눈가에피멍이 든 네덜란드 센터백 얀 폴 반 헤케가 부상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반 헤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로날드 쿠만 감독이 가동한 4-3-3 포메이션에서 '주장'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센터백 듀오를 이룬 반 헤케는 경기 내내 상대의 강한 압박에 맞서 든든한 수비벽을 쌓았다.

하지만 경기 도중 아찔한 부상을 입었다.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마에다 다이젠의 발에 안면을 강하게 가격당하는 불상사를 겪은 것이다. 이 충격으로 인해 반 헤케의 오른쪽 눈 부근에는 심각한 피멍이 맺혔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반 헤케는 끝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며 풀타임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수비진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는 후반 44분카마다 다이치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둬야 했다.

이러한 악조건과 아쉬운 결과 속에서도 반 헤케는 의연함을 잃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상대가 전력을 다해 내 눈을 찼다. 공을 헤더로 처리하려던 상황이라 어느 정도 충돌은 예상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확실히 시야에 문제가 생겼다. 며칠 안에 좀 더 나아지길 바랄 뿐이다. 부기가 더 심해질 것 같지만, 이것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며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팀의 무승부에 대해서는아쉬움을 드러냈다. 반 헤케는 "우리는 환상적인 골을 두 번이나 넣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너무 뒤로 물러섰다고 생각한다. 계속 상대를 압박했다면 경기를 더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이라며 "득점 후 자연스럽게 수비적으로 변하게 되지만, 더 높은 위치에서 상대를 제어해야 했다. 때로는 어렵지만, 우리는 분명 더 잘할 수 있었다"고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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