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한범(미트윌란)이 멕시코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이한범은 개최국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멕시코 꺾을 가능성 충분"…'PL 러브콜' 韓 차세대 센터백 이한범의 선전포고 "개최국 야유에도 위축되지 않겠다"

스포탈코리아
2026-06-16 오전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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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한범(미트윌란)이 멕시코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이한범은 개최국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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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한범(미트윌란)이 멕시코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멕시코판 '마르카 MX'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한범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했다.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했고, 대한민국은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맞대결은 사실상 A조 1위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승부다.

이한범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대한민국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한범은 패스 성공률 84%(53/63), 태클 1회, 걷어내기 5회, 볼 경합 성공 6회 등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파트리크 시크(바이어 레버쿠젠)와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이러한 활약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3일 "대한민국의 월드컵 여정은 유럽에서 가장 저평가된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을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미트윌란의 이한범을 향한 유럽 전역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이한범은 개최국 멕시코와의 맞대결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한범은 "멕시코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멕시코가 유리하다. 고지대 환경도 분명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잘 준비했고 현지 환경에도 적응했다. 멕시코를 꺾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특히멕시코 홈 팬들의 응원에도 위축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 미국에서 멕시코와 경기했을 때도 멕시코 팬들의 열정을 느꼈다. 우리가 공격할 때는 야유했고, 멕시코가 공격할 때는 모두가 한목소리로 함성을 질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런 분위기에 위축돼서는 안 된다. 이미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것이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멕시코에서 경기하면 압박감은 더욱 커지겠지만 손흥민과 김민재 같은 선수들이 모든 것을 잘 통제해준다"며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의 분위기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우리 팀의 강점은 투지와 열정이다. 공격과 미드필드에 공을 잘 다루고 뛰어난 기술을 지닌 선수들이 많다"며 "덕분에 빌드업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비 조직력은 더욱 가다듬어야 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노력해야 한다. 수비에서도 하나의 팀으로 더욱 단단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이번목표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이후에는 상대에 따라 목표가 달라질 수 있다. 우선순위는 토너먼트 진출"이라고 밝혔다.

사진= MARCA M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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