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가 마르크 쿠쿠레야 영입에 이어 월드컵 기간 도중 또 하나의 공식 발표를 내놨다. 이로써 뤼디거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그러나 뛰어난 실력과 별개로 그라운드 위에서의 행동은 여러 차례 논란을 불러왔다.

[공식 발표] 레알 마드리드, 월드컵 도중 또 오피셜 냈다! '악동' 뤼디거와 연장 계약…"2027년 6월까지 동행"

스포탈코리아
2026-06-1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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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마드리드가 마르크 쿠쿠레야 영입에 이어 월드컵 기간 도중 또 하나의 공식 발표를 내놨다.
  • 이로써 뤼디거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 그러나 뛰어난 실력과 별개로 그라운드 위에서의 행동은 여러 차례 논란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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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마르크 쿠쿠레야 영입에 이어 월드컵 기간 도중 또 하나의 공식 발표를 내놨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오 뤼디거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이로써 뤼디거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뤼디거는 세계 정상급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첼시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이후 레알로 이적해 꾸준히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강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수비,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최대 장점이다.

그러나 뛰어난 실력과 별개로 그라운드 위에서의 행동은 여러 차례 논란을 불러왔다. 강한 승부욕이 때때로 과격한 행동과 기행으로 이어졌고, 그때마다 언론과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대표적인 장면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전이었다. 당시 뤼디거는 아사노 타쿠마(RCD 마요르카)를 막는 과정에서 타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달리기 자세를 보였다. 이를 두고 상대 선수를 조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에 더해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를 향한 위험한 반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같은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도중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고 아이스팩을 던지는 등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또다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그럼에도 경기장에 나서면 여전히 엄청난수비력을 보여준다. 33세에 접어들며 과거와 같은 압도적인 모습을 매 경기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2025/26시즌에도 부상 속에서 26경기 2,190분을 소화하며 부상자가 속출한 레알 수비진의 중심을 잡았다.

레알은 이미 덴젤 둠프리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쿠쿠레야 등 수비 자원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새롭게 구성되는 수비진에 경험을 더해줄 베테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뤼디거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뤼디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독일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1차전 퀴라소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후반 27분 요나탄 타와 교체돼 약 1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월드컵 도중 레알과의 재계약까지 확정한 뤼디거는 한층 홀가분한 마음으로 남은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사진= 빌트, 레알 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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