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경기 후 황당한 해프닝의 주인공이 됐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월드컵 스타 레온 고레츠카가 패배 후 잘못된 버스에 올라타는 민망한 순간을 맞았다.
- 독일은 26일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에콰도르에 1-2로 충격패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가 경기 후 황당한 해프닝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월드컵 스타 레온 고레츠카가 패배 후 잘못된 버스에 올라타는 민망한 순간을 맞았다. 팬들은 '자기 팀이 어느 쪽인지도 몰랐다'고 농담했다"고 보도했다.
독일은 26일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에콰도르에 1-2로 충격패했다. 이날 고레츠카는 벤치에 앉았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 후 벌어졌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빠져나오던 고레츠카는 독일 대표팀 버스가 아닌 에콰도르 대표팀 버스 쪽으로 향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레츠카는 아무렇지 않게 버스 계단을 오르다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렸다. 그는 민망한 듯 방향을 돌려 옆에 있던 독일 대표팀 버스로 이동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한 팬은 "자기 팀이 어느 쪽인지도 몰랐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팬은 "그냥 이긴 팀에 합류하려던 것"이라고 농담했다. "다음 월드컵 때까지 웃을 것 같다", "이길 수 없다면 합류하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 팬은 고레츠카를 향해 "충격적인 위치 선정"이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팬은 "독일이 부끄러워 에콰도르 선수인 척하려던 것 아니냐"고 했다.

고레츠카에게는 여러모로 씁쓸한 밤이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아직 주전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퀴라소전에서 17분, 코트디부아르전에서 5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다. 에콰도르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다만 독일은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에콰도르전 패배에 이어 고레츠카의 버스 해프닝까지 더해지며 경기 후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해졌다.
사진=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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