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의 잔디마저 판매 상품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현재 공식 스토어를 통해 오는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잔디를 조각당 450달러(약 67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만 배송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현재 모두 매진된 상태다.

'60만 원에 팝니다' FIFA, 이젠 월드컵 결승전 잔디까지 '상품화'

스포탈코리아
2026-07-11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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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의 잔디마저 판매 상품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 국제축구연맹(FIFA)은 현재 공식 스토어를 통해 오는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잔디를 조각당 450달러(약 67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 해당 제품은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만 배송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현재 모두 매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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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젠 잔디까지 팔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의 잔디마저 판매 상품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현재 공식 스토어를 통해 오는 20일 2026 북중미 월드컵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의 잔디를 조각당 450달러(약 67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FIFA는 잔디 조각의 크기를 '17.5 x 17.5 x 17.5'로 명시했으나, 해당 수치의 단위(인치, 센티미터 등)는 기재하지 않았다.

제품 설명란에는 "USB 기념품과 함께 프리미엄 아크릴에 영구 보존된 공인 2026 FIFA 월드컵 경기장 잔디 조각을 통해 축구 역사의 진정한 한 페이지를 소유해 보라. 각 제품에는 상징적인 결승전 경기장의 실제 표면 조각이 포함되어 있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 중 하나를 기념하는 독보적인 수집품이 될 것"이라고 적혀 있다.

이어 "아크릴 USB에는 정품 인증 필름이 부착되어 세련되고 현대적인 전시용 장식품으로서의 매력도 선사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 코팅(스팟 UV)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힌지 박스에 담겨 제공되는 이 특별한 아이템은 수집가와 팬, 축구 애호가 모두를 위해 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은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만 배송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현재 모두 매진된 상태다.

앞서 FIFA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살인적인 티켓 가격으로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티켓 예매 업체 '비비드시트'에 기준이번 결승전 티켓의 최저가는 5,306달러(약 797만 원)이며, 최고가는 무려 51,245달러(약 7,699만 원)에 형성돼있다.

특히 재판매(리셀) 시장에서는 결승전 골대 뒤 좌석 4장이 각각 230만 달러(약 34억 원)라는 황당한 가격에 매물로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비싼 티켓 가격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5월 "누군가 리셀 시장에 티켓을 200만 달러에 올렸다고 해서 그것이 실제 가격이라거나 실제로 팔린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평균적인 티켓 가격 자체가 비싸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비교해 8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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