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독일축구협회(DFB)와 2030년까지 계약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독일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독일축구협회(DFB)와 2030년까지 계약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에는 유로 2028과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포함된다.

독일은 2026 FIFA북중미 월드컵에서 또 한 번 충격적인 실패를 맛봤다. 파라과이와의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조기 탈락했고, 결국 나겔스만 감독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독일은 우승을 차지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3개 대회 연속으로 16강도 밟지 못하게 됐다. 이에 독일축구협회는 빠르게 후임 찾기에 나섰고, 가장 유력한 이름으로 클롭이 떠올랐다.
다만 최종 계약을 위해서는 현재 몸담고 있는 레드불과의 협의가 남아 있다. 매체는"다음 주 초 미국에서 올리버 민츨라프 레드불 경영진과 회담을 진행한 뒤 클롭 감독의 퇴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DFB도 협상 사실을 인정했다. DFB 대변인은 "클롭 감독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잠재적인 계약의 핵심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 역시 앞서 독일 방송 '마젠타'를 통해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이 맞다. DFB가 후임자를 찾고 있으며 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대표팀은 클롭 감독의 첫 국가대표팀 지도자 도전이 된다. 그는 마인츠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리버풀을 9년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과연 클롭 감독이 클럽에서 보여준 지도력을 국가대표팀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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