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를 향해 거침없는 혹평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월드컵 하프타임쇼에 대한 수위 높은 반응으로 마이카 리처즈와 조 하트, 개비 로건을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 하프타임쇼가 펼쳐졌다.

"끝났을 때가 제일 좋았다" 루니, 월드컵 최초 하프타임쇼에 분노 폭발…"형편없고 밋밋해"

스포탈코리아
2026-07-20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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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웨인 루니가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를 향해 거침없는 혹평을 쏟아냈다.
  •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월드컵 하프타임쇼에 대한 수위 높은 반응으로 마이카 리처즈와 조 하트, 개비 로건을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 이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 하프타임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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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웨인 루니가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를 향해 거침없는 혹평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루니가 월드컵 하프타임쇼에 대한 수위 높은 반응으로 마이카 리처즈와 조 하트, 개비 로건을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이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이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 하프타임쇼가 펼쳐졌다. FIFA는 슈퍼볼을 연상시키는 대규모 공연을 준비해 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연에는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 버나 보이, 마돈나,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브라질 축구의 전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하프타임쇼를 바라보는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새로운 시도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반면, 월드컵 결승전의 흐름을 끊고 후반전 시작을 지나치게 늦췄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 루니는 공연에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BBC' 해설위원으로 결승전을 지켜본 루니는 공연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면 공연이 끝났을 때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한 가수 중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공연은 형편없었다"며 "전혀 흥이 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맥이 빠지고 밋밋했다"고 덧붙였다.

루니의 거침없는 혹평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리처즈와 하트는 물론 진행자 로건까지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잃었다. 당황한 로건은 "BBC에서는 솔직한 평가를 들을 수 있다"고 농담하며 황급히 다음 순서로 넘어갔다.

스포츠바이블은 "대다수 팬 역시 하프타임 공연을 즐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연 때문에 후반전 시작이 약 30분 가까이 지연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루니와 함께 활약했던 게리 네빌은 정반대 반응을 보였다. ITV 해설위원으로 나선 네빌은 "나는 꽤 즐겼다. 후반전에는 경기가 살아나고 더 많은 에너지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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