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훌륭한 공격 파트너가 되어줄줄 알았던 훌리안 알바레스가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수뇌부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물론 아틀레티코는 팀의 간판 공격수를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합류도 못했는데 날벼락!...29골 예비 공격 파트너, 태업까지 불사한다 "바르샤행 원해, 훈련 불참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2026-07-21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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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다음 시즌 훌륭한 공격 파트너가 되어줄줄 알았던 훌리안 알바레스가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 마르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수뇌부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 물론 아틀레티코는 팀의 간판 공격수를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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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합류가 사실상 확정인 이강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 시즌 훌륭한 공격 파트너가 되어줄줄 알았던 훌리안 알바레스가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훌리안 알바레스는 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한 다른 아틀레티코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오는 8월 10일 팀에 복귀해야 한다. 그러나 그의 측근 일부는 선수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일원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골을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8경기 1골에 그쳤다. 아르헨티나 역시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월드컵 2연패에 실패했다.

월드컵 일정을 모두 마친 알바레스는 3주 동안 휴가를 보낸 뒤 8월 10일 아틀레티코 훈련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스페인 대표팀의 마르코스 요렌테, 마르크 푸비유, 알렉스 바에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나우엘 몰리나, 줄리아노 시메오네, 후안 무소, 티아고 알마다도 같은 날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나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로 돌아오길 원하지 않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수뇌부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월드컵 기간에는 이적을 향한 열망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알바레스는 "꿈을 이루고 싶다"며 "이적을 요청한다"고 직접 밝혔다.

물론 아틀레티코는 팀의 간판 공격수를 절대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최고경영자(CEO)는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우리의 대답은 끝까지 똑같다. 알바레스를 향한 1억 유로(약 1,688억 원)의 제안도, 2억 유로(약 3,376억 원)의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빅클럽이라면 불만을 품은 선수를 억지로 붙잡아둘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어떤 선수가 절대 바르셀로나로 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합류했던 사례가 얼마나 많은가"라며 알바레스 영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알바레스 측 역시 아틀레티코의 완강한 태도를 바꾸기 위해 강경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그의 측근들이 알바레스의 8월 10일 훈련 불참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틀레티코 이적을 추진 중인 이강인에게도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알바레스는 명실상부한 아틀레티코 공격의 핵심이다. 지난 2024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그는 합류 첫 시즌부터 29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 여파로 다소 기복을 보였지만 공식전 49경기에서 20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앙투안 그리즈만마저 팀을 떠난 만큼 다음 시즌 알바레스가 맡아야 할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뛰어난 오프더볼 움직임과 결정력을 갖춘 알바레스는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할 이강인과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팀 훈련 불참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초강경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이강인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야 할 선수가 오히려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으면서 아틀레티코와 이강인 모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사진=PSG 리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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