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재 로스앤젤레스 FC(LAFC) 수뇌부로 활동 중인 조르조 키엘리니가 손흥민의 합류가 구단과 리그 전체에 미친영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 키엘리니는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팟캐스트 데스데 엘 96에 출연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LAFC의 현 상황 등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실제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지난주 막 소속팀에 복귀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재 로스앤젤레스 FC(LAFC) 수뇌부로 활동 중인 조르조 키엘리니가 손흥민의 합류가 구단과 리그 전체에 미친영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키엘리니는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팟캐스트 '데스데 엘 96'에 출연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LAFC의 현 상황 등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가운데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진행자가 손흥민이 팀에 잘 녹아들고 있는지 묻자, 키엘리니는 "지난 주말 훈련장에서 그를 만났는데 무척 만족해하고 있었다"며 "그의 합류는 구단과 리그 전체에 정말 환상적인 충격이었다. 덕분에 팀 초반 흐름도 매우 좋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키엘리니는 지난 시즌 MLS컵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에 패했던 아쉬운 순간도 되짚었다. 당시 LAFC는 손흥민의 극적인 멀티골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손흥민과 마크 델가도가 실축하며 분루를 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키엘리니는 "불행히도 밴쿠버에 덜미를 잡혀 결승에는 가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밴쿠버는 매우 탄탄한 팀이며, 원정 단판 승부에서 승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키엘리니는 "이번 시즌 팀이 아주 좋은 출발을 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일정에 대해서는 "언제나 체력 소모가 크고 까다롭다"며 선수단의 체력적인 고충을 언급했다.
이어"휴식기가 지나고 8월을 거쳐 9월 초가 되면 부상 선수들도 돌아오기 때문에 이 팀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 역시 월드컵을 치르고 온 직후라 아마 다음 달 동안은 철저한 체력 관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지난주 막 소속팀에 복귀했다. 비록 대표팀은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지만, 소속팀에서의 퍼포먼스는 여전히 인상적이다.
전반기 직접적인 득점 생산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특유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9도움을 올리며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 FC)와 함께 MLS 공동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득점포까지 다시 가동됐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최대 라이벌인 LA 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더비에서 후반 12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라이벌전 대승으로 기세를 올린 LAFC는 오는 23일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MLS 1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3위(8승 3무 5패·승점 27)인 LAFC는 선두 밴쿠버(10승 2무 2패·승점 32)를 승점 5점 차로 맹추격 중이다. 선두권 도약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가운데, 후반기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쏜 손흥민의 발끝에 다시 한번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S 에스파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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