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의 여자친구 이네스 가르시아가 과거 야말과 그의 전 연인 니키 니콜을 언급하며 남긴 발언이 뒤늦게 확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멕시코 매체 TV 아스테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야말의 여자친구 가르시아가 과거 축구선수에 관해 했던 강도 높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서로 만날 기회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로, 축구선수의 연인들을 향한 비판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야말, 백만장자 아니었다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 야말 여자친구 과거 '폭탄 발언' 발굴→악플 폭발…"나도 울고 상처받는 사람"

스포탈코리아
2026-07-22 오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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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라민 야말의 여자친구 이네스 가르시아가 과거 야말과 그의 전 연인 니키 니콜을 언급하며 남긴 발언이 뒤늦게 확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 멕시코 매체 TV 아스테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야말의 여자친구 가르시아가 과거 축구선수에 관해 했던 강도 높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서로 만날 기회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로, 축구선수의 연인들을 향한 비판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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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라민 야말의 여자친구 이네스 가르시아가 과거 야말과 그의 전 연인 니키 니콜을 언급하며 남긴 발언이 뒤늦게 확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자신을 향한 비판과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가르시아는 결국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멕시코 매체 'TV 아스테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야말의 여자친구 가르시아가 과거 축구선수에 관해 했던 강도 높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가르시아가 과거 공개한 영상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그는 영상에서 야말과 니키 니콜을 비롯한 여러 축구선수 커플을 사례로 들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는 스페인의유명 인플루언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350만 명, 틱톡 팔로워 약 28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야말과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를 맺으면서 가르시아를 향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가르시아는 스페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이후 야말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이 가르시아가 지난해 10월틱톡에 올렸던 영상을 다시 찾아내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당시 가르시아는 "사람들은 '그가 백만장자가 아니었다면 너는 관심도 갖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답변으로 "당연하다. 그 사람이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평생 한 번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가르시아는 당시 여러 축구선수 커플을 사례로 들었고, 그중에는 2025년 짧게 교제했던 야말과 니키 니콜도 포함됐다.

TV 아스테카는 이를 두고 "가르시아가 '야말이 백만장자나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니키 니콜도 그를 쳐다보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의 강한 발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가르시아가 이후 야말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되면서 해당 영상은 다시 주목받았다. 일부 팬들은 가르시아의 과거 발언을 두고 "결국 자신도 같은 상황의 주인공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가르시아의 발언은 자신이 야말의 재력 때문에 교제를 시작했다는 고백은 아니었다.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서로 만날 기회 자체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로, 축구선수의 연인들을 향한 비판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그러나 발언의 맥락과는 별개로 가르시아를 향한 비난과 모욕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성명을 발표하며 악성 댓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가르시아가 SNS에서 이어진 괴롭힘과 모욕에 폭발했다"며 그의 입장을 전했다.

가르시아는 "이렇게 단순한 것을 공유한 일이 이런 상황으로 번질 줄은 전혀 몰랐다. 몇 시간째 댓글을 읽고 있다. 강한 척하려고 하지만 나 역시 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계정 뒤에는 감정을 느끼고, 울고, 실수하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와 연애하고 있다는 이유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가르시아는 자신을 향한 비판과 악성 댓글은 분명히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이해한다. 존중을 바탕으로 한 비판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의견을 밝히는 것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모욕하고 비난하며 최악의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다. 누구의 것도 빼앗지 않았다. 그저 내 삶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댓글을 쓰기 전에 화면 반대편에도 가족과 친구, 불안과 감정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달라. 자신의 말이 상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가르시아는 "나 역시 감정을 가진 여성이다. 이런 글을 읽는 가족이 있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좋은 날과 나쁜 날을 겪는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들에게 나를 좋아해달라고 설득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저 조금의 공감과 인간다움을 부탁하고 싶다"며 "누구도 수백 개, 수천 개의 증오 메시지를 받을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젠가는 인터넷이 잔혹함을 축하하는 공간처럼 느껴지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앞으로도 존중받으며 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증오보다 연민과 배려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라민야말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터치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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