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 중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게 바르셀로나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로드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더용이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 보강이 필수적이 됐다.

갑작스러운 엘 클라시코 발발! 바르셀로나,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 영입전 참전…"선수가 동의시 영입 가능해"

스포탈코리아
2026-08-03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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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 중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게 바르셀로나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 로드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다.
  • 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더용이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 보강이 필수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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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갑작스럽게 장외 '엘 클라시코'가 펼쳐지게 생겼다.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 중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게 바르셀로나까지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로드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선수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밝힐 경우 구단은 영입 작업을 감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다. 맨시티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2024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당초 로드리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구단은 레알이었다. 복수의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이미 맨시티에 약 5,000만 유로(약 824억 원)규모의 구두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뒤늦게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바르셀로나는 프렝키 더용이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 보강이 필수적이 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최우선 과제는 아니었지만, 더용의 이탈로 새로운 선택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카데나세르의 닐 솔라 기자는 "더용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로드리는 바르셀로나의 절대적인 우선순위는 아니다. 하지만 구단은 로드리를 잊지 않았으며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드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동의한다면 구단은 영입 작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약 5,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한 거래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로드리를 해당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로드리 역시 바르셀로나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선수 등록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로드리의 높은 급여를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안에서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더용이 장기간 결장하더라도 그의급여를 완전히 비울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정 확보가 필요하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로드리 영입전에서는 레알이 한발 앞서 있다. 레알은 이미 구체적인 제안까지 준비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아직 로드리의 이적 의사를 확인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다만 로드리가 바르셀로나행을 강하게 희망한다면 판도는 충분히 뒤집힐 수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선수가 동의한다면 곧바로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결국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장외'엘 클라시코'는 로드리가 어느 구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 원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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