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체결하더라도 또 한 명의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하는 초대형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케인과 계약을 연장하더라도 2027년 여름 새로운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콤파니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투톱을 가동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원했고, 셰슈코를 해당 역할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체결하더라도 또 한 명의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하는 초대형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보도를 인용해 "뮌헨은 케인과 계약을 연장하더라도 2027년 여름 새로운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앞으로 수개월 안에 케인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케인의 잔류가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는 신호는 아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두 명의 공격수를 동시에 활용하는 파격적인 전술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베냐민셰슈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전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당시 콤파니 감독은 케인과 셰슈코를 함께 투입하는 공격 시스템까지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투톱을 가동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원했고, 셰슈코를 해당 역할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했다. 케인과 셰슈코가 나란히 최전방에 서는 초호화 공격진이 탄생할 수도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셰슈코는 지난해 8월 약 8,500만 유로(약 1,401억 원)의 이적료로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195cm의 장신에도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갖춘 셰슈코는 '넥스트 홀란'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받았다. 라이프치히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87경기에 출전해 39골 8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할 잠재력도 증명했다.
그러나 맨유에서의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셰슈코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4골에 그치면서 실패한 영입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반전은 마이클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찾아왔다.

셰슈코는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출전 기회를 얻을 때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캐릭 체제에서 13경기 7골을 터뜨리며 부진에서 벗어났고,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도 높였다.
뮌헨이 2027년 반드시 셰슈코를 다시 영입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셰슈코와 같은 신체 조건과 기동력을 갖춘 정상급 공격수를 케인의 파트너로 데려오는 구상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케인도 향후 자신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낮은 위치로 내려와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탁월한 패스와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갖춘 케인이 후방으로 내려오고, 새로운 공격수가 최전방과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형태다. 필요할 때는 두 선수를 동시에 전방에 배치해 상대 수비진을 압박할 수도 있다.
30대 중반을 향하고 있는 케인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뮌헨이 케인과 재계약한 뒤 또 다른 정상급 공격수까지 품는다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초호화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다.
지난해 셰슈코 영입은 무산됐지만 콤파니 감독의 꿈은아직 끝나지 않았다. 뮌헨이 2027년 여름 다시금 셰슈코 영입을 노리며 다시 꿈의 투톱을 완성할 수 있을까.
사진=Transfer News Liv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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