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
- 스페인 매체 AS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비니시우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비니시우스는 그동안 레알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비니시우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영입 작업의 선두에 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비니시우스 측에 아스널에서 맡게 될 역할과 구단의 장기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아스널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강조하면서, 2026/27시즌 프로젝트가 상당 부분 비니시우스를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아스널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주장단의 일원인 비니시우스를 영입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유럽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체는"비니시우스측은아스널의 프로젝트가 상당 부분 자신의 존재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며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이 같은 입지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는 조만간 마드리드로 복귀해 레알 수뇌부와 자신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비니시우스가 어떤 의사를 밝히느냐에 따라 아스널의 본격적인 협상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선수 측 에이전트는 아스널과 비니시우스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직접 선수에게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아스널의 관심은 단순한 이적설 이상의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이적료는 약 1억 5,000만 유로(약 2,474억 원)에 달한다.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레알이 핵심 선수를 낮은 금액에 내보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실제로 레알은 과거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던 에덴 아자르를 영입하면서 1억 유로(약 1,649억 원)를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로드리 영입을 위해 상당한 이적료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잉글랜드 현지에서는 아스널과 레알이 이미 첫 접촉을 진행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다만 양 구단 모두 공식적으로 협상 사실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비니시우스는 그동안 레알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제시한 프로젝트가선수의 마음을 흔들 경우 올여름 이적시장을 뒤흔들 초대형 거래가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Infinite Madrid,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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