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투어 3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데 제르비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타카이는 토트넘의 뉴질랜드·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그러나 타카이가 투어 3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칭찬까지 받은 것은 분명한 청신호다.

'양민혁은 언급조차 없었는데' 日 센터백은 토트넘 자리 잡나…투어 3경기 모두 출전→데 제르비 "매우 중요한 존재"

스포탈코리아
2026-08-03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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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시즌 투어 3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데 제르비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 타카이는 토트넘의 뉴질랜드·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 그러나 타카이가 투어 3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칭찬까지 받은 것은 분명한 청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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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입에서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일본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3일(이하 한국시간) "타카이가 올 시즌 토트넘에서 뛰게 될까. 프리시즌 투어 3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데 제르비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타카이는 지난해 여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1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됐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8경기에 출전한 타카이는 올여름 토트넘으로 돌아와 새로운 경쟁을 시작했다.

출발은 긍정적이다. 타카이는 토트넘의 뉴질랜드·호주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해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오클랜드FC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42분까지 뛰었고, 시드니FC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첼시전에서도 후반 36분 벤 데이비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출전 시간만 확보한 것이 아니다. 타카이는 데 제르비 감독으로부터 직접적인 칭찬까지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첼시전이 끝난 뒤 "말라키 하디, 리오 키레마텐, 타이 홀, 그리고 타카이와 같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정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번 기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였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다"라며 타카이를 포함한 젊은 선수들의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

함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한 양민혁과는 다소 대조되는 흐름이다. 양민혁은 오클랜드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고, 시드니FC전에서는 후반 20분부터 경기를 소화했다. 시드니전에서는 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아 두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특히 투어 마지막 경기였던 첼시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데 제르비 감독이 경기 후 여러 젊은 선수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는 과정에서도 양민혁은 언급되지 않았다.

물론 단순히 감독의 한 차례 발언만으로 거취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타카이가 투어 3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칭찬까지 받은 것은 분명한 청신호다.

토트넘이 센터백 보강과 선수단 정리를 함께 추진하는 상황에서 타카이가 백업 수비수로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도 열렸다.

반면 양민혁은 투어 마지막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면서 남은 프리시즌을 통해 다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 됐다.

토트넘은 오는 8일 헤타페, 15일 호펜하임과 친선경기를 치른 뒤 22일 브렌트퍼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데 제르비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타카이가 토트넘 1군에 남을지, 양민혁이 남은 두 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사진=We Are COY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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