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 심판평가협의체가충북청주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경기 도중 발생한 오심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KFA심판평가협의체는 4일 판정브리핑 3호를 통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K리그2 경기 주요 판정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해석과 사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정 논란 장면이 연이어 속출하며 그야말로혼돈이 빚어졌다.

[오피셜] "진심으로 사과,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끝내 오심 인정...KFA 심판평가협의체, 수원삼성-충북청주전 PK 미선언 논란 '명백한 오심' 결론

스포탈코리아
2026-08-04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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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축구협회(KFA) 심판평가협의체가충북청주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경기 도중 발생한 오심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 KFA심판평가협의체는 4일 판정브리핑 3호를 통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K리그2 경기 주요 판정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해석과 사과를 발표했다.
  • 이날 경기에서는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정 논란 장면이 연이어 속출하며 그야말로혼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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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대한축구협회(KFA) 심판평가협의체가충북청주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경기 도중 발생한 오심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KFA심판평가협의체는 4일 판정브리핑 3호를 통해 최근 논란이 불거진 K리그2 경기 주요 판정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해석과 사과를 발표했다.

앞서 문제가 발생한 경기는 지난 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20라운드. 이날 경기에서는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정 논란 장면이 연이어 속출하며 그야말로혼돈이 빚어졌다.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것은 후반 11분벌어진박스 안 상황이었다. 충북청주 진영 페널티 지역 내에서 헤이스가 볼을 다투는 과정 중 김선민의 팔이 볼 플레이와 무관하게 수원 선수의 안면부를 타격하는 장면이 발생했다. 하지만 주심은 경합 중 해당 접촉을 인지하지 못해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판독(VAR) 심판 역시 이를 볼을 향한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판단해 온필드리뷰를 권고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속행됐다.

여기에 후반 45분에는 반데이라의 핸드볼 반칙 의심 상황에서주심과 VAR의 판단하에 그대로 속행되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두비츠카스가 헤더 득점에 성공했으나 직전 경합 과정에서 발생한 반데이라를 향한 공격자 반칙으로 인해 득점이 취소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에 분개한 팬들은 경기 후 경기장 출입구를 가로막은 채 거센 항의를 펼치기도 했으며, 해당 오심 논란 장면이 담긴 영상은 각종 미디어를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사태 진화에 나선 심판평가협의체는 분석 끝에 판결을 내렸다. 우선반데이라의 핸드볼 반칙 의심 상황을 두곤 "경기규칙 제12조는, 선수의 신체에 맞고 굴절된 볼의 방향이 지면 또는 공중으로 확실하게 바뀐 후, 손/팔에 터치된 경우 핸드볼로 처벌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본 장면은 볼이 명백히 굴절되어 방향이 바뀐 전형적 사례로, 핸드볼 반칙이 성립하지 않는다"며 정심이라고 판단했다.

나아가 후반 추가 시간두비츠카스의 득점 취소에 대해선 "VAR은 주심의 판정과 다른 의견이면서 이를 뒤집을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온필드리뷰를 권고한다. 본 장면은 주심의 현장 판정(공격자 반칙에 의한 득점 무효)이 '명백하고 확실한 오류'에 해당하지 않았으므로, VAR이 개입하지 않은 것은 프로토콜에 부합하는 정상적인 절차다. 온필드리뷰가 진행되지 않은 것은 VAR 확인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VAR 확인 결과 주심과 동일 의견으로 판정이 그대로 유지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다만김선민의 팔 사용 행위(후반 11분)에 대해선 "경기규칙 제12조상, 볼 플레이와 무관하게 상대 선수를 향해 팔을 사용하는 행위는 반칙이며, 그 행위가 무모한 경우 경고 대상에 해당한다. 본 장면은 페널티지역 내에서 발생하였으므로 페널티킥과 경고가 부과되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널티지역 내 팔 사용 장면은 마땅히 페널티킥과 경고가 선언됐어야 함에도 이를 놓친 명백한 오심으로, 경기를 지켜보신 모든 축구 팬 여러분과 관계된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저희 협회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심판 평가와 교육에 철저히 반영하고, 유사한 오심이 재발하지 않도록 판정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며고개를 숙였다.

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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