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퍼뜨리고싶었다. 제주SK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이어 최근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경기 플랜을 완벽하게 수행해 주었고, 마지막 경기로부터 48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며 세계 최고 레벨인 뮌헨을 상대로 60분까지는 대등하고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현장목소리] "제주SK, 전 세계에 퍼뜨리고파"..'유럽 전통 강호' 뮌헨 상대로 색깔 드러낸 코스타 감독, "목표 달성했다"

스포탈코리아
2026-08-05 오전 01:22
85
뉴스 요약
  • 제주SK FC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퍼뜨리고싶었다.
  • 제주SK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1-2로 석패했다.
  • 이어 최근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경기 플랜을 완벽하게 수행해 주었고, 마지막 경기로부터 48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며 세계 최고 레벨인 뮌헨을 상대로 60분까지는 대등하고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서귀포] 김경태 기자= "제주SK FC'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퍼뜨리고싶었다."

제주SK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제주SK의 상황은 빡빡함 그 자체였다. K리그1 일정에 코리아컵까지 병행하는 강행군 속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였으며, 오는 8일에는 전북현대모터스와의 리그 맞대결까지 예정돼있어 주축 전력을 모두 가동하기엔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실제코스타 감독은 경기 전 예고한 대로 직전 두 경기(인천유나이티드FC, 화성FC)에 출전했던 핵심 선수들을 라인업에서 전면 배제하고, 그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럼에도 제주SK는 자신들의 색깔을 드러냈다. 펠리페 차베즈와 바스티안 아소모에게 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이창민의 동점골이 터지며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후 후반전 요주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스 등 뮌헨의 '월드클래스' 주전 선수들이 대거 투입된 후에도 육탄 방어를 불사,단 한 점 차의 석패로 경기를 마무리하며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코스타 감독은 "예상대로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는 당초 목표했던 바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경기 플랜을 완벽하게 수행해 주었고, 마지막 경기로부터 48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며 "세계 최고 레벨인 뮌헨을 상대로 60분까지는 대등하고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체력 한계와 상대의 강한 공격 속에서도 기량을 입증해 준 제자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주축 전력의 이탈을 극복해낸 공격진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권창훈(페르시자 자카르타)과 남태희(브리즈번 로어 FC)가 이적하고 오재혁, 김준하, 안찬기가 군 입대로 팀을 떠났지만, 신입 외국인 공격수 마테우스 아이아스와 김신진의 상승세가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코스타 감독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합류한 아이아스는 박스 안팎에서의 연결 능력과 골 감각, 수비 가담까지 우리가 원했던 스트라이커의 정석"이라고 칭찬했으며, "김신진 역시 라인 사이에서의 볼 배급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여기에 공간 침투와 강한 압박이 장점인 신상훈까지 더해져 현재 공격진 옵션에 매우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활약한 신예들과 기회 제공에 대한 입장도밝혔다. 코스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은 자격이 갖춰지면 언제든 기회가 온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곳은 유치원이 아니라 치열하게 경쟁하는 프로의 세계"라며 "단순히 로테이션 차원에서 기회를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매 경기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 최선의 선수를 기용할 뿐이다. 조인정, 박민재, 권기민 같은 선수들도 스스로 증명했기에 많은 시간을 부여받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스타 감독은 이번 친선전의 상징적 의미를 짚었다. 그는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뮌헨과의 맞대결을 통해 '제주SK'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퍼뜨리고싶었고, 그 목표는 충분히 달성됐다"며 "제주 도민과 국내팬들은 이런 수준 높은 경기를 현장에서 즐길 자격이 있다. 주전 베스트 11이 다 뛰지 못했음에도 제주SK가 가진 긍정적이고 강력한 이미지를각인시켰다"고 총평했다.

사진=제주SK FC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