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은 제주SK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그러나 마치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버틴 제주SK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번번이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뮌헨은한 골 차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현장목소리] '뮌헨 주장' 김민재, 이른 교체 원인은? 콤파니 감독, "체력적인 부담·부상 위험 방지 위해 출전 시간조절"

스포탈코리아
2026-08-05 오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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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 이날 뮌헨은 제주SK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 그러나 마치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버틴 제주SK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번번이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뮌헨은한 골 차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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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귀포] 김경태 기자= "양 팀 모두 많은 에너지를 쏟아냈다.친선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부최선을 다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아우디 풋볼 서밋 2026'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뮌헨은 제주SK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전반 11분 만에 펠리페 차베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유럽 전통 강호의 저력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불과 4분 뒤, 제주SK의 마테우스 아이아스가 환상적인 사포 기술로 김민재를 제쳐낸 뒤 안정적인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이창민이 깔끔한 마무리로 동점골을 작렬시키며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설상가상으로 뮌헨 수비진은 제주SK 최병욱의 빠른 스피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여러 차례 뒷공간을 허용했다. 전반 25분에는 이토 히로키의 미숙한 헤더 처리로 자책골 위기까지 맞았다. 다행히 전반 41분 바스티안 아소모가 귀중한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뮌헨 특유의 압도적인 경기력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요주아 키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콘라드 라이머, 루이스 디아스,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핵심 전력을 대거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었다. 그러나 마치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버틴 제주SK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번번이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결국뮌헨은한 골 차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콤파니 감독은 "양 팀 모두 많은 에너지를 쏟아냈다.친선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부최선을 다했다"며"제주SK의 경기를 굉장히 흥미롭게 봤다. 두 팀 다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해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 김민재는 전반 36분 만에 톰 빈더와 교체돼이른 시간 벤치로 물러났다. 이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김민재는 팀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 FC와의 경기에서 90분 이상을 소화해야 하므로, 체력적인 부담과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출전 시간을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김민재가 자신의 조국인 한국에서 뮌헨의 주장으로서 경기를 뛰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며신뢰감을드러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한국에서의 뜻깊은 프리시즌 경험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한국 축구만의게임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처음 방문한 곳(제주도)임에도 수많은 한국 팬분들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점은 정말 놀랍고 감명 깊었다"고 얘기했다.

사진=제주SK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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