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전 아시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다시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스티브 패리시 팰리스 회장은 토미야스는 유럽과 국제무대 최고 수준에서 뛰어본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정도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오피셜] 김민재 이전 '亞 NO.1 수비수', 부상으로 무너졌지만 끝내 PL 복귀→9G 205분 출전에도 팰리스가 손 내밀었다

스포탈코리아
2026-08-08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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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전 아시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다시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 크리스털 팰리스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 스티브 패리시 팰리스 회장은 토미야스는 유럽과 국제무대 최고 수준에서 뛰어본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정도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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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한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전 '아시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다시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팰리스는 "27세 수비수 토미야스는 성공적인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합류했다. 오스카르 밍게사에 이어 피에르 사쥬 감독의 올여름 두 번째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미야스는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아스널에서 4년간 뛰어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뛰었고, 올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본 대표팀에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토미야스는 한때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맹활약한 뒤 2021년 아스널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앞세워 데뷔 시즌부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선보이며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정상급 수비수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첫 시즌부터 종아리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2022/23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든 데 이어 3월 무릎 부상까지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2023/24시즌 복귀한 뒤 다시 주전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또다시 종아리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장기간 이탈이 반복되면서 아스널에서의 입지도 점차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단 6분 출전에 그친 뒤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고, 결국 아스널과 결별했다. 이후 아약스에 합류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이곳에서도 시즌 전체 9경기 205분 출전에 그치며 충분한 경기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토미야스를 신뢰했다. 토미야스는 일본 대표팀에 발탁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고, 조별리그 최종전 스웨덴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나서며 건재함을 알렸다.

특히 브라질전에서는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잇따른 부상으로 소속팀에서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몸 상태만 온전하다면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새로운 기회로 이어졌다. 수비 보강을 추진하던 팰리스가 토미야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입단 테스트를 통해 몸 상태까지 직접 확인한 끝에 영입을 결정했다.

스티브 패리시 팰리스 회장은 "토미야스는 유럽과 국제무대 최고 수준에서 뛰어본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이 정도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우리 선수단에 훌륭한 보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미야스 역시 "빨리 시작하고 싶다. 팰리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3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며 "내가 뛰고 싶었던 곳이 바로 여기였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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