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더비에 위치한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스완지 승리의 1등 공신은 단연 엄지성이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엄지성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금메달 향한 예열 끝!' 이민성호 와일드카드 엄지성, 첫 선발서 1골 1도움 폭발…현지 극찬 "선제골의 설계자"

스포탈코리아
2026-08-30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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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완지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더비에 위치한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를 3-0으로 완파했다.
  • 이날 스완지 승리의 1등 공신은 단연 엄지성이었다.
  •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엄지성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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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자마자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스완지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더비에 위치한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스완지 승리의 1등 공신은 단연 엄지성이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엄지성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경기 내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전반 2분 만에 정확한 컷백으로 조셉 오포쿠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44분에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동료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재빠르게 쇄도해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까지 책임졌다. 이후 후반 40분 교체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축구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이날 엄지성은 패스 성공률 88%(23/26), 기회 창출 2회, 유효슈팅 2회, 볼 경합 성공 6회 등을 기록했다. 팟몹 기준 평점은 8.8점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런 활약에 현지에서도 엄지성을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엄지성을 두고 "선제골의 설계자(the architect of that opener)"라고 표현하며 활약을 조명했다.

매체는 "엄지성은 왼쪽 측면에서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공을 몰고 전진한 뒤 오포쿠에게 컷백을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스완지 지역 매체 '스완지 베이 뉴스' 역시 엄지성의 득점 장면을 비중 있게 다뤘다. 매체는 "흘러나온 공을 엄지성이 놓치지 않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엄지성은 골문 바로 앞에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2-0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활약은 대한민국 대표팀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엄지성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양현준(셀틱), 이기혁(강원FC)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만큼,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병역 혜택을 노리는 대표팀 입장에서는 엄지성의 경기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가운데 엄지성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랐음을 제대로 증명했다.

사진= 스완지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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