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벵 아모림 감독이 AC 밀란에서 옛 제자 레니 요로와의 재회를 노리고 있다.
-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밀란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맨유의 중앙 수비수 요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과연 요로가 맨유를 떠나 밀란에서 아모림 감독과 다시 손을 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벵 아모림 감독이 AC 밀란에서 옛 제자 레니 요로와의 재회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밀란이 수비진 보강을 위해 맨유의 중앙 수비수 요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밀란은 올여름 곤살루 하무스, 마리오 힐라, 디아와라, 디에고 모레이라 등을 영입하는 데 1억 5,000만 유로(약 2,38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하지만여전히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남아 있다.

특히 중앙 수비수 영입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아모림 감독은 베네치아전을 앞두고 "한 번의 이적시장만으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추가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밀란 수뇌부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리 카디널 구단주와 아모림 감독, 구단 경영진은 최근 밀라노 도심의 한 호텔에서 약 5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다.
카디널 구단주는 이 자리에서 아모림 감독에게 추가 영입을 통해 선수단 구성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단순히 선수 숫자를 채우기보다 3,000만~4,000만 유로(약 476억~635억 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더라도 즉시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요로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투토스포르트는 "맨유의 중앙 수비수 요로를 주목해야 한다"며 밀란이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로는 아모림 감독과 맨유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 아모림 감독으로서는 자신의 전술과 지도 방식을 이미 이해하고 있는 요로를 영입해 수비진을 빠르게 재편할 수 있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는 요로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밀란은 멘데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가 선수와 두 구단 사이에서 협상을 중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요로는 지난 2024년 여름 릴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의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본 이적료만 6,000만 유로(약 952억 원)가 넘는 거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요로는 맨유 합류 이후 부상과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기대만큼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올 시즌이 이제 막 개막했다 하더라도아직 한 차례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흐름이 이어진다면 요로 역시자신을 지도했던 아모림 감독과의 재회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과연 요로가 맨유를 떠나 밀란에서 아모림 감독과 다시 손을 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mufcfamly,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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