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급 유망주 김민수가 황당한 사칭 계정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X(구 트위터)에 김민수를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등장한 것이다. 해당 계정은 김민수의 레인저스 이적 당시 지로나 FC 팬들에게 작별 편지를 가짜로 작성해 올리며 활동을 시작했다.

'황당 촌극!' 韓 특급 유망주 김민수 '사칭범' 등장...선수 측 반박→구단 공지에도 "거짓말 마, 이적 요청할 것" 적반하장 태도

스포탈코리아
2026-09-01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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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특급 유망주 김민수가 황당한 사칭 계정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 X(구 트위터)에 김민수를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등장한 것이다.
  • 해당 계정은 김민수의 레인저스 이적 당시 지로나 FC 팬들에게 작별 편지를 가짜로 작성해 올리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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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특급 유망주' 김민수가 황당한 사칭 계정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김민수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지로나 FC를 떠나 레인저스로 입성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60억 원). 이는 1872년 레인저스 창단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지출로,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가 2000/01시즌 첼시 FC에서 토레 안드레 플로를 영입할 당시 지불한 1,800만 유로라는 점을 감안하면, 레인저스가 김민수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기대에 부응하듯 김민수는 곧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30일 애버딘 FC전(1-0 승)에 선발 출전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그는 패스 성공률 95%(20/21), 기회 창출 3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률 67%(2/3) 등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며 현지 매체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높아진 인기와 함께 뜻밖의 악재도 뒤따랐다. X(구 트위터)에 김민수를 사칭하는 가짜 계정이 등장한 것이다. 해당 계정은 김민수의 레인저스 이적 당시 지로나 FC 팬들에게 작별 편지를 가짜로 작성해 올리며 활동을 시작했다.

당초 해당 계정은 지난달 처음 개설된 데다 사용자 거주 국가가 동유럽(비EU 국가)으로 설정돼있어사칭일 확률이 높았다.

문제는여기서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데릭 매키니스 감독과의 첫 만남은 물론, 애버딘전 승리 후에도 가짜 소감문을 연달아 게시하며 팬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결국 김민수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계정은 본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레인저스역시1일 구단 공식 SNS에 "김민수는 현재 X 계정을 운영하지 않으며, 언급된 계정은 그의 공식 계정이 아님을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해당 사칭 계정은 구단의 공지글에 보란 듯이 "거짓말 그만해라. 그렇지 않으면 이적을 요청하겠다"는 적반하장격 댓글을 달며 팬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고 있다.

사진=레인저스 FC,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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