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직에 지원했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라이벌 격인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한국행이 발표된직후 소속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언 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헤수스 카사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발표했다. 이로써 카사스 감독은 지난 2월 라이언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지 약 6개월 만에 팀과 결별하게 됐다.

[오피셜] '韓 감독직 2연속 실패' 카사스, 모레노 선임 발표 직후 소속팀과 결별 소식 전해져..."상호 합의 하에 계약 종료"

스포탈코리아
2026-09-01 오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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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직에 지원했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라이벌 격인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한국행이 발표된직후 소속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라이언 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헤수스 카사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발표했다.
  • 이로써 카사스 감독은 지난 2월 라이언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지 약 6개월 만에 팀과 결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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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직에 지원했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라이벌 격인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한국행이 발표된직후 소속팀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언 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헤수스 카사스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발표했다. 이어 "후임 사령탑이 선임될 때까지는 당분간 바로 모레노 수석코치 체제로 1군 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카사스 감독은 지난 2월 라이언 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지 약 6개월 만에 팀과 결별하게 됐다.

카사스 감독은 과거 스페인 무대와 FC 바르셀로나를 거쳐,이번에 한국 임시 사령탑으로부임한 모레노 감독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로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보좌했던 경력이 있다.

카사스 감독이 지도자로서의 존재감을 크게 각인시킨 시기는 단연 이라크 대표팀 시절. 2022년 이라크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아라비안 걸프컵과 킹스컵 우승을 일궈냈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격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팀을 16강까지 견인,지도력을 입증했다.

비록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도중 부진한 성적으로 경질 당했지만,지난 2월 라이언 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해 곧바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재기에 성공했다.

국내팬들에게도 카사스 감독은 낯익은 이름이다. 그는 지난 2024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당시 대한축구협회(KFA)의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군에 올랐던 바 있다.

당시 제시 마치 감독과 함께 최종 면접 및 협상 대상에 올랐으나, 이라크 대표팀 재직에 따른 위약금 문제 등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려 최종 선임은 불발됐다. 이후 협상이 틀어진 KFA는홍명보 감독으로 선회했다.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탈락 여파로 홍명보 감독이 사임하자, KFA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시 사령탑 공개 모집에 나섰다. 거스 포옛, 도메네크 토렌트,모레노가이름을 올린가운데, 카사스 감독 역시 한국 대표팀직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KFA의 최종 선택은 모레노 감독을 향했고, 카사스의 한국행은 이번에도 물거품이 됐다.

공교로운 점은 모레노 감독의 한국대표팀선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카사스 감독이라이언 시티를 떠나게 됐다는 것이다. 과거 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지도자는 한국 사령탑 자리를 두고 경쟁했지만,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사진=이라크축구협회,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헤수스 카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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