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얀 아이트누리가 맨체스터 시티 입단 1년 만에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일 소식을 전하면서 맨유가 맨시티의 왼쪽 수비수 아이트 누리 영입을 위해 막판 문의를 했지만, 25세의 아이트누리가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 하지만 맨시티가 단순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포함된 조건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은 끝내 결렬됐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라얀 아이트누리가 맨체스터 시티 입단 1년 만에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일 소식을 전하면서 "맨유가 맨시티의 왼쪽 수비수 아이트 누리 영입을 위해 막판 문의를 했지만, 25세의 아이트누리가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아이트 누리 측이 며칠 전 맨유에 선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 맨유가 이날 오후 맨시티에 연락했고,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포함된 임대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맨유는 이 조건에 난색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이트누리는 울버햄튼에서 뛰었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왼쪽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7경기 4골 7도움으로 총 1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당시 리그에서 뛴 수비수 가운데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였다.
이러한 활약을 높게 평가한 맨시티가 움직였다. 오랫동안 왼쪽 풀백 문제로 고민했던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3,100만 파운드(약 575억 원)를 투자해 아이트누리를 영입했다.
당시만 해도 아이트누리는 맨시티의 왼쪽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맨시티에서 상당한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17경기에 그쳤고 선발 출전 역시 12차례에 불과했다. 공격포인트도 2도움에 머물며 울버햄튼 시절 보여줬던 모습을재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맨시티 유스 출신 니코 오라일리가 왼쪽 수비수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주전 경쟁은 더욱 어려워졌다. 심지어 아이트누리의 입지는 올 시즌 더욱 좁아졌다.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 뒤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아이트 누리 측은 왼쪽 풀백 보강이 시급했던 지역 라이벌 맨유에 직접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 역시 풀백 보강이 절실했던 만큼 곧바로 맨시티에 연락해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단순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포함된 조건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은 끝내 결렬됐다.
사진= 기브미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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