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저스에 입단한 김민수가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이 등장하자 직접 팬들에게 주의를 남겼다.
- 영국 매체 스코티시 선은 1일(이하 한국시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이브록스에 입성한 레인저스 측면 공격수 김민수가 자신의 행세를 해온 가짜 SNS계정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 김민수 역시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추가 피해를 막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레인저스에 입단한 김민수가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이 등장하자 직접 팬들에게 주의를 남겼다.
영국 매체 '스코티시 선'은 1일(이하 한국시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이브록스에 입성한 레인저스 측면 공격수 김민수가 자신의 행세를 해온 가짜 SNS계정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X 계정은 김민수의 이름과 사진을 사용해 실제 선수 계정처럼 꾸며졌다. 지난달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김민수가 레인저스의 올여름 12번째 영입 선수로 공식 발표되기 전부터 여러 게시물을 올렸다.
첫 게시물에는 전 소속팀 지로나를 향한 작별 인사가 담겼다. 이후에도 레인저스 이적과 스코틀랜드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글을 잇달아 게재했다.

일부 레인저스 팬들은 이를 김민수의 실제 계정으로 착각해 게시물에 답글까지 남겼다. 해당 계정의 팔로워 수도 약 2,000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사칭 계정의 존재를 확인한 김민수는 직접 대응에 나섰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계정을 캡처한 화면을 공유한 뒤 "이건 내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김민수는 지난달 850만 파운드(약 158억 원)의 이적료로 지로나를 떠나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30일에는 애버딘을 상대로 공식 데뷔전까지 치렀다.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김민수는 데뷔전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이날 패스 성공률 96%(23/24),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3회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레코드'도 김민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곧바로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 젊은 한국 선수는 자신이 진짜 '물건'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증명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영리하게 공간을 찾아 들어가 적극적으로 공을 요구했고, 볼 터치도 훌륭했다. 특히 그동안 레인저스에 부족했던 속도와 강도를 경기에 확실하게 불어넣었다"고 호평했다.
이처럼 레인저스 입단 직후부터 김민수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자 사칭 계정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김민수 역시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직접 해명에 나서면서 추가 피해를 막았다.
사진= 더 스코티시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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