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 사이 셀틱에는 벌써 비상이 걸렸다. 셀틱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매체 리드 셀틱은 10일(한국시간) 셀틱이 세인트 존스톤을 상대로 고전하면서 다시 한번 4-3-3 포메이션의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양현준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공격에서 공백이 드러난 가운데, 셀틱이 이 기간을 어떻게 버텨낼지 관심이 쏠린다.

'금메달 따러 갔더니 벌써 비상' 양현준, AG 차출되자 셀틱 공격 답답...현지 "가장 두드러진 건 YANG 부재"

스포탈코리아
2026-09-11 오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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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양현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 사이 셀틱에는 벌써 비상이 걸렸다.
  • 셀틱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매체 리드 셀틱은 10일(한국시간) 셀틱이 세인트 존스톤을 상대로 고전하면서 다시 한번 4-3-3 포메이션의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 양현준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공격에서 공백이 드러난 가운데, 셀틱이 이 기간을 어떻게 버텨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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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양현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 사이 셀틱에는 벌써 비상이 걸렸다.

셀틱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매체 '리드 셀틱'은 10일(한국시간) "셀틱이 세인트 존스톤을 상대로 고전하면서 다시 한번 4-3-3 포메이션의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양현준은 현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금메달을 목표로 잠시 소속팀을 떠났지만, 셀틱은 양현준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그의 공백을 체감하고 있다.

셀틱은 10일 세인트 존스톤과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경기에서 미카 바우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승리를 거뒀다. 결과는 챙겼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상대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하며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을 타파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시즌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양현준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다. 매체는 "지난밤 경기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것은 양현준의 부재였다"며 "우리가 이런 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라고 전했다.

이어 "양현준은 이제 상대 수비를 뚫고 들어가는 능력 덕분에 셀틱 선수단에서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양현준의 빈자리를 대신한 세바스티안 토우넥티의 경기력이 아쉬웠다.

리드 셀틱은 "양현준의 공백은 매우 크게 느껴졌다. 토우넥티에게는 결정적인 마지막 패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라며 "양현준이 크로스 다섯 번 가운데 한 번만 제대로 박스 안으로 보낸다고 해도, 하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우넥티의 경기력은 보기 힘들 정도였다"며 "앞으로 예정된 두 차례 더비에서 셀틱이 그에게 의존해야 한다면 왼쪽 측면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현준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최근 적극적인 돌파와 상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을 앞세워 셀틱 공격에서 존재감을 키운 가운데, 이번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물론 셀틱 입장에서 이번 차출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어느덧 24세가 된 양현준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

금메달 획득은 양현준 개인의 선수 생활은 물론 셀틱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할 경우 향후 셀틱 입장에선 상당한 호재다.

결국 셀틱 입장에서도 양현준의 금메달 획득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그가 돌아올 때까지다. 양현준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공격에서 공백이 드러난 가운데, 셀틱이 이 기간을 어떻게 버텨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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