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이탈해있는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또 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더 이상 1군을 지휘하지 않는다. 한편 이번 감독 교체는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카스트로프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피셜] '부상으로 자리 비운 사이 감독 경질'...'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대형 변수→복귀 후 입지 '안갯속'

스포탈코리아
2026-09-13 오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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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상으로 이탈해있는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또 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 묀헨글라트바흐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더 이상 1군을 지휘하지 않는다.
  • 한편 이번 감독 교체는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카스트로프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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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부상으로 이탈해있는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또 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자리를 비운 사이 감독이 교체되고 말았다.

묀헨글라트바흐는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이 더 이상 1군을 지휘하지 않는다. 토비아스 트룰젠 수석코치도 함께 직무에서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폴란스키 감독은 지난해 9월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로 1군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지도력을 인정받아 같은 해 11월 2028년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출발이 최악이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분데스리가 개막 후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RB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한 데 이어 승격팀 엘버스베르크에도 3-4로 무너졌다. 12일에는 프라이부르크에 0-5로 대패하며 개막 3경기에서 무려 12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묀헨글라트바흐 수뇌부는 프라이부르크전 직후 폴란스키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루벤 슈뢰더 스포츠 디렉터는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고 긍정적인 모습도 확인했지만, 팀은 분데스리가에서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며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따라 폴란스키 감독을 즉시 직무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폴란스키 감독은 "묀헨글라트바흐는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나의 구단으로 남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말을 맞게 돼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한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큰 목표를 세웠지만 이를 경기장에서 구현하지 못했다.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구단이 하루빨리 반등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얀모리츠 리히테 감독대행에게 선수단 지휘를 맡긴다. 한편 이번 감독 교체는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카스트로프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8월로타흐-에게른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묀헨글라트바흐가 15-0 대승을 거둔 가운데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골까지 기록했지만,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별다른 접촉 없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카스트로프는 처음에는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걸어 나왔지만 이후 들것에 실려 이동했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향했다. 정밀검사 결과 어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당시 "어깨를 다친 카스트로프가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슈뢰더 스포츠 디렉터도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다. 카스트로프가 잘 회복해 다시 우리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부상으로 정규시즌이개막하기도 전에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을 윙백으로 기용했던 폴란스키 감독까지 팀을 떠나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게 됐다.

결국 카스트로프는 부상을 털어낸 뒤 새로운 감독에게 자신의 경쟁력을 다시 증명해야 한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 만큼어느 감독에게나 매력적인 자원이지만,복귀와 동시에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부담을 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인니셰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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