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팬들에게 뒤늦은 작별 인사를 전했다.
- 황희찬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버햄튼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 울버햄튼 역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강등됨에 따라 고연봉자 선수들의거취에도변화가 생겼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팬들에게 뒤늦은 작별 인사를 전했다. 올여름 샬케04로 임대 이적한 가운데, 울버햄튼과의 동행은사실상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황희찬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버햄튼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그는 "처음 몰리뉴 스타디움에 도착했을 때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정말 따뜻했던 환영을 아직도 기억한다"라며 "이제 울버햄튼을 떠나 샬케에서 뛰게 됐다"고 직접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제게 너무나도 큰 의미를 지닌 곳이다.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고, 울버햄튼은 제게 그 꿈을 이룰 기회를 줬다"라며 "우리는 함께 참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 클럽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고, 팀에 기여하며 제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어 늘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황희찬은 2021년 여름 RB 라이프치히를 떠나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뒤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이후 2023/24 시즌공식전 31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는 등전성기를 누렸다.
당시 황희찬은리그에서만 12골을 넣으며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울버햄튼은 팀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안겼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한 부진이 이어졌다.꾸준히 출전하지 못하는 시간이 늘었고, 공격 포인트 측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당장 직전 시즌에는 리그 26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는데그쳤다.

울버햄튼 역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강등됨에 따라 고연봉자 선수들의거취에도변화가 생겼다. 황희찬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샬케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고, 여기엔 완전 이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좋은 시간도 있었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 잘 안다. 모두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길 바라며 저 역시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식으로 팀을 떠나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기에 팬 여러분께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황희찬은 "지난 다섯 시즌 동안 나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울버햄튼의 선수였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했고 자랑스러웠다. 여러분 모두 정말 그리울 것이다. 곧 다시 만나자"고 강조했다.
사진=황희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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