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은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교토 상가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 이는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복귀다.
-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상대는 과거 박지성, 최용수, 김남일 등이 뛰었던 J1리그 전통의 명가 교토 상가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마침내 아시아 무대로 돌아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교토 상가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는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복귀다. 대전은 2001년 팀명이 '대전시티즌'일 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팀 자격으로 ACL에 출전했다. 이후 오랜 기다림 끝 지난 시즌 황선홍 감독 아래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ACLE로 재편된 대회에 첫발을 내디딘다.
대전은 교토 상가(홈)-상하이 포트(원정)-비셀 고베(홈)-가시와 레이솔(원정)-베이징FC(홈)-조호르 타룰 탁짐(원정)-가시마 앤틀러스(홈)-감바 오사카(원정)와 대결한다.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 상대는 과거 박지성, 최용수, 김남일 등이 뛰었던 J1리그 전통의 명가 교토 상가다. 2010시즌 강등된 뒤 J2리그에서 11시즌을 보냈고, 2022시즌부터 다시 J1리그에서 뛰고 있다.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2025시즌 3위에 오르며 ACLE 출전권을 확보했다. 교토 상가가 J1리그에서 한 자릿수 순위를 기록한 건 2002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2026년 전반기 단축리그인 J1 백년구상 리그에서는 서부 8위에 그쳤고, 이후 조귀재 감독이 팀을 떠났다.
교토 상가의 승격과 잔류, 2025시즌 3위 돌풍을 이끈 조귀재 감독의 뒤를 이어 현재는 란포 포포비치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핵심 공격수는 라파엘 엘리아스다. 브라질 스트라이커 엘리아스는 2025시즌 J1리그 27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며 교토 상가의 3위 돌풍을 이끌었다.
백년구상 리그에서도 15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7경기 5골 2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교토 상가는 마사의 첫 프로 팀이기도 하다. 마사는 지난 부천FC1995전에서 득점을 추가하면서 대전 소속으로만 공격 포인트 60개(41골 19도움)를 달성해 김은중을 제치고 대전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일본을 떠나 한국으로 와 대전의 전설이 된 마사는 교토 상가와 아시아 최고 수준 대회에서 재회하게 됐다.

대전은 마사를 앞세워 ACLE 승리를 노린다. 대전의 최근 분위기는 매우 좋다. 특히 홈에서 압도적이다. 홈 7경기 무패(4승 3무)를 기록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홈 3경기에서는 먼저 실점을 내주고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어 승점을 챙겼다. 리그 순위도 6위까지 끌어올린 대전은 ACLE에서 교토 상가를 잡아 홈 팬들과 함께역사적인 ACLE 첫 승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황선홍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전 2-2 무승부 이후 "대전 팬들이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 복귀라고 하셨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부담감도 크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니까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모든 구성원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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