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이벌로 꼽혔던 일본 대표팀의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일본 매체 Qoly는 21일(한국시간) 쿠보는 20일 열린 발렌시아전에서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고, 결국 끝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쿠보가 주로 뛰었던 오른쪽 측면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레알 잡고 훨훨...라이벌 쿠보는 '3G 연속 벤치' 충격+신예에 밀렸다

스포탈코리아
2026-09-21 오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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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이벌로 꼽혔던 일본 대표팀의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 일본 매체 Qoly는 21일(한국시간) 쿠보는 20일 열린 발렌시아전에서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고, 결국 끝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 더 큰 문제는 쿠보가 주로 뛰었던 오른쪽 측면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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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이벌로 꼽혔던 일본 대표팀의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일본 매체 'Qoly'는 21일(한국시간) "쿠보는 20일 열린 발렌시아전에서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고, 결국 끝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3경기에서 쿠보가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20분이 전부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발렌시아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교체 카드로도 선택받지 못하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불과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소시에다드의 에이스로평가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충격적인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쿠보가 주로 뛰었던 오른쪽 측면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다. 케냐 대표팀의 조브 오치엥이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쿠보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펠레그리노 마타라초 감독 역시 발렌시아전이 끝난 뒤"젊은 선수들은 단순히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문을 두드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문을 열고 들어왔다"며 "오치엥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스피드와 피지컬이 있고 득점력까지 증명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우리에게 매우 유망한 젊은 선수다. 리저브팀에서 그의 첫 경기를 봤을 때부터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느꼈고, 지금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보에게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현재 소시에다드 공격진이 월드컵의 여파인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미켈 오야르사발과 포르투갈 대표팀 윙어 곤살루게데스 역시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오야르사발과 게데스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것과 달리 쿠보는 최근 경기 출전 자체가 크게 줄었다. 주전 경쟁에서 반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쿠보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강인의 라이벌로 꼽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던 시절 두 선수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동갑내기 유망주로 끊임없이 비교됐고, 당시에는 쿠보를 이강인보다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사이 두 선수의 입지는 크게 달라졌다.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주전 자리를 위협받으며 출전 시간마저 줄어든 반면,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성한 뒤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강인은 20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아틀레티코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때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끊임없이 비교됐떤두 선수의 위상은 이제 조금씩 엇갈리는 모양새다.

사진= 매드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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