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수, 양현준, 엄지성은몸값이 대폭 상승한 반면, 황희찬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으로 이어지는톱3의 몸값은 지난 6월 이후 변동이 없었으나, 그 뒤를 잇는 선수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김민수다.

'이럴 수가!' 韓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몸값 '반토막'...'아시안게임 金영웅' 엄지성·양현준, '초신성' 김민수는 '수직 상승'

스포탈코리아
2026-10-05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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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수, 양현준, 엄지성은몸값이 대폭 상승한 반면, 황희찬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으로 이어지는톱3의 몸값은 지난 6월 이후 변동이 없었으나, 그 뒤를 잇는 선수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김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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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태극 전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수, 양현준, 엄지성은몸값이 대폭 상승한 반면, 황희찬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최근 유럽 무대 등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업데이트했다.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으로 이어지는'톱3'의 몸값은 지난 6월 이후 변동이 없었으나, 그 뒤를 잇는 선수들의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김민수다. 지난 6월 500만 유로(약 75억 원)였던 그의 몸값은 900만 유로(약 136억 원)로 껑충 뛰며 한국 선수 전체 6위에 안착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지로나 FC를 떠나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F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는 데릭 매키니스 감독의신임 아래 6경기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은 성인 대표팀 승선으로 이어졌다. 9~10월 A매치 명단에 생애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김민수는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고, 2일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양현준과 엄지성의 상승 기류도 매섭다. 양현준은 지난번 대비 200만 유로(약 30억 원) 오른 700만 유로(약 106억 원)를 기록하며, 김민수의 뒤를 바짝 쫓았다. 지난 시즌 47경기 10골 2도움을 뽑아낸그는 올 시즌에도 7경기 2골 1도움으로 셀틱 FC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300만 유로(약 45억 원)를 기록한 엄지성 역시 스완지 시티 AFC에서 7경기 2골 2도움을 올리며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두 선수는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특히 엄지성은 5경기 4골 4도움으로 대회 득점과 도움 1위를 싹쓸이한 데 이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양현준은 카타르전 이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뒤에서묵묵히 후배들을 케어했으며,이민성 감독 역시 그를언성 히어로로 뽑을 정도였다.

반면, 몸값 하락을 겪은 선수도 있다. 황희찬은 지난 6월 대비 몸값이 정확히 반토막 나며 300만 유로까지 추락했다. 2024년 3월과 5월 2,500만 유로(약 379억 원)로 정점을 찍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하락세가 얼마나 가파른지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잦은 부상과 폼 저하가 꼽힌다. 2023/24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던 황희찬은 부상 여파로 스탯이 급감하며 지난 시즌 31경기 나서 3골 4도움을 만드는 데그쳤다.

설상가상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가프리미어리그최하위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으며, 황희찬은 지난달 FC 샬케 04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현재 샬케에서 2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A대표팀 명단에 발탁돼 에콰도르, 우루과이전에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FA,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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