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가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운전으로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 더비 치안판사 법원은 그에게 660파운드(약 117만 원)의 벌금과 면허 벌점 6점을 선고했으며, 120파운드(약 21만 원)의 소송 비용과 264파운드(약 46만 원)의 피해자 부담금 납부를 명령했다.
- 문제는 깁스화이트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가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운전으로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깁스화이트가 신호 위반 및 경찰 조사 불응으로 법원으로부터약 1,000파운드(약 177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깁스화이트가 몰던 차량은 지난 1월 노팅엄셔주 웨스트 브리지퍼드에서 단속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차량은 신호가 적색으로 바뀐 지 1.1초 뒤에 교차로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노팅엄셔 경찰은 신호 위반 사건을 조사하던 중, 영국 운전면허청에 등록된 번호판과 실제 차량에 부착된 번호판의 알파벳 한 글자가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차량을 수배했다.
경찰은 신호 위반 당시 본인이 직접 운전했는지 묻는 확인 서한을 보냈으나, 깁스화이트는 두 차례나 응답하지 않았다. 이후 스태퍼드셔 경찰이 지난 4월 검문을 통해 해당 레인지로버가 깁스화이트의 소유임을 최종 확인했다.

결국 그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3일,범행 당시 운전자의 신원을 제공하지 않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더비 치안판사 법원은 그에게 660파운드(약 117만 원)의 벌금과 면허 벌점 6점을 선고했으며, 120파운드(약 21만 원)의 소송 비용과 264파운드(약 46만 원)의 피해자 부담금 납부를 명령했다.
문제는 깁스화이트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지난해 5월, 불과 3개월 만에 6차례나 과속으로 적발돼 6개월간 운전 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같은 날 두 장의 과속 딱지를 뗀 것을 포함해 연쇄 위반 행위로 4,000파운드(약 707만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한편, 깁스화이트는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 FC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53경기1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올 시즌 역시 6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연전을 소화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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