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19일(한국시간) 윌레르 토마스 변호사가 리우데자네이루 코스타 베르데 지역의 앙그라 두스 헤이스에 위치한 섬 소유권을 두고 제기된 히샬리송의 비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발단은 지난 18일 히샬리송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분노 섞인 영상이었다. 그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과 토마스 변호사가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섬을 빼앗으려 한다고 폭로하며, 연방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26억 지불하고도, '대선 후보'에 부동산 뺏겨"…'손흥민 전 동료' 히샬리송, 브라질서 섬 소유권 두고 '진실 공방'

스포탈코리아
2026-10-19 오전 09:18
264
뉴스 요약
  •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19일(한국시간) 윌레르 토마스 변호사가 리우데자네이루 코스타 베르데 지역의 앙그라 두스 헤이스에 위치한 섬 소유권을 두고 제기된 히샬리송의 비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 발단은 지난 18일 히샬리송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분노 섞인 영상이었다.
  • 그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과 토마스 변호사가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섬을 빼앗으려 한다고 폭로하며, 연방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히샬리송이 섬 소유권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19일(한국시간) "윌레르 토마스 변호사가 리우데자네이루 코스타 베르데 지역의 앙그라 두스 헤이스에 위치한 섬 소유권을 두고 제기된 히샬리송의 비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발단은 지난 18일 히샬리송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분노 섞인 영상이었다. 그는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과 토마스 변호사가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섬을 빼앗으려 한다고 폭로하며, 연방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히샬리송은 "나는 그에게 섬을 팔고 싶지 않았다. 내가 매각을 거절하자, 그들은 법정에서 상황을 악용했다"며 "서류 작업을 정리하는 데 몇 달에서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는 말을 듣던 찰나, 보우소나루와 토마스라는 사람이 나타나 단 24시간 만에 섬을 차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사법 시스템이 실패한 지점이다. 내가 아는 한 그들은 돈 한 푼 쓰지 않고 섬을 빼앗았다. 나는 그곳에1,000만 헤알(약 26억 원)을 썼지만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히샬리송의 폭로는 브라질 전체를 뒤흔들었다. 그가 지목한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현재2026년 대선에 출마해룰라 다 시우바 현 대통령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오는 25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초접전 양상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의혹이 확산되자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은 즉각 분쟁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해당 섬을 소유한 적이 결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현 소유주인 토마스 변호사는아예 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는 "소송은 2022년에 제기됐다. 피고는 히샬리송과 헤나투 벨라스코가 공동 소유한 Sport 70이라는 회사였다. 히샬리송의 이름은 소송 기록 어디에도 없었다. 현재 그는 자신이 한 거짓말 때문에 브라질리아에서 피고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류 문제를 해결 중이었다고? 서류를 해결한다는 건 애초에 문서조차 없었다는 뜻이다. 히샬리송, 당신은 불법 점유자들에게서 섬을 샀기 때문에 등기부 등본이 없는 거다. 나는 앙그라 두스 헤이스 등기소에 등록된 부동산 매매 공증서와 내 이름으로 된 브라질 연방자산국증명서를 가지고 있으며, 1986년부터 무려 40년간 이 땅의 소유자였던 사람으로부터 구매했다"고 일갈했다.

토마스 변호사는 히샬리송이 언급한 투자 금액 자체에도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히샬리송 측 회사가 과거 법원에 제출한 청원서에는 섬 매입 명목으로 260만 헤알(약 7억 원)을 지불했다고 명시되어 있어, 현재 히샬리송이 주장하는 1,000만 헤알과는 엄청난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토마스 변호사는 "이 사건은 이미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거쳤으며, 범죄 혐의점이 없어 기각 처리로 종결됐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부동산과 관련된 밀린 세금과 토지 사용료 등 200만 헤알(약 5억 원) 이상을 자신이 직접 대납했다며 히샬리송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러면서히샬리송을 향해 "본인 명의의 매매 공증서, 유효 계약서, 혹은 결제 증빙 자료를 72시간 내에 제출하면, 단 1원의대가도 받지 않고섬을 넘기겠다"고 맞불을 놨다.

한편, 히샬리송은 선수 커리어에서도 부침을 겪고 있다. 2022년 토트넘 홋스퍼 FC에 입단한 그는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그라운드 안팎으로 입지가 크게 좁아진 상태다.

히샬리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고,현재 1군 무대 대신 U-21팀으로 내려가 훈련 및 경기를 소화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히샬리송 SNS,플라비우 보우소나루 SNS,윌레르 토마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