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베식타스)를 선발에서 제외한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택을 두고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튀르키예 축구 평론가 외메르 위륀뒬은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수 기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번 패배의 가장 큰 책임자는 이탈리아노 감독이다.

"최고의 선수" 오현규 놔두고 왜 안 썼나? 베식타스 0-2 충격패에 전문가 분노 폭발! "패배의 가장 큰 책임자는 감독"...블라호비치 선발 기용 맹비난

스포탈코리아
2026-10-21 오전 10:15
91
뉴스 요약
  • 오현규(베식타스)를 선발에서 제외한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택을 두고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 이에 튀르키예 축구 평론가 외메르 위륀뒬은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수 기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 그는 이번 패배의 가장 큰 책임자는 이탈리아노 감독이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현규(베식타스)를 선발에서 제외한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택을 두고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마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패배의 책임자는 이탈리아노!"라며베식타스의 트라브존스포르전 패배 원인을 집중 조명했다.

베식타스는 지난 20일 튀르키예 트라브존의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와의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베식타스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압박했지만 전반 21분 오잔 투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반격에 나섰으나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택에아쉬움이 남았다. 직전 호펜하임전에서 맹활약한 오현규를 벤치에 앉히고 두샨 블라호비치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기용했기 때문이다.

앞서 오현규는 지난 16일 독일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오현규는 후반 15분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7분과 34분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며승리를 안겼다.

그러나 이탈리아노 감독은 불과 며칠 뒤 열린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오현규 대신 블라호비치를 선택했다. 오현규는 팀이 0-2로 뒤진 후반 32분 바츨라프 체르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미 기울어진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에 튀르키예 축구 평론가 외메르 위륀뒬은 이탈리아노 감독의 선수 기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번 패배의 가장 큰 책임자는 이탈리아노 감독이다. 베식타스는 블라호비치와 함께 사실상 90분 동안 10명으로 경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블라호비치가 뛰어난 스트라이커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나 역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선수단에서 신체적인 컨디션이 가장 떨어지는 선수다. 게다가 그는 주중에 몸이 아파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더 중요한 것은 오현규가 독일에서 열린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였다는 점이다. 이탈리아노 감독은 공격에서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팀을 바라보며 계속 기다리기만 했다. 두 번째 골을 실점한 뒤에야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이미 모든 것이 늦은 뒤였다"며 감독의 늦은 교체 판단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가 이탈리아노 감독이었다면 독일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친 윌프리드 은디디 역시 선발로 기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축구란 참 흥미로운 스포츠다. 우리 모두 베식타스와 이탈리아노 감독을 하늘 높이 치켜세우고 있지만, 정작 리그에서는 벌써 3패를 기록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과론일 수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 맹활약한 오현규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부상에서 갓 복귀한 블라호비치를 선택한 이탈리아노 감독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진=ortacizgi,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