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의 유럽 적응에는 손흥민의 도움이 있었다. 그래서 하트 형이 워낙 잘 챙겨주고 있기 때문에 셀틱 생활을 정말 잘 즐기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 유럽파가 된 오현규는 첫 대표팀 소집에 시차적응으로 고생하고 있다.

오현규 적응 비결, “흥민이 형 덕분에 하트 형이 잘해줘요”

스포탈코리아
2023-03-21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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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오현규의 유럽 적응에는 손흥민의 도움이 있었다.
  • 그래서 하트 형이 워낙 잘 챙겨주고 있기 때문에 셀틱 생활을 정말 잘 즐기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이제 유럽파가 된 오현규는 첫 대표팀 소집에 시차적응으로 고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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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박주성 기자= 오현규의 유럽 적응에는 손흥민의 도움이 있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전 10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3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훈련을 앞두고 오현규는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서 그는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바로 조 하트 때문이다.

조 하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베테랑 골키퍼다. 그는 셀틱으로 이적했는데 오현규가 바로 이 팀에 갔다. 이에 손흥민은 조 하트에게 오현규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흥민이 형이 하트 형이 잘 챙겨주고 있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하트 형이 워낙 잘 챙겨주고 있기 때문에 셀틱 생활을 정말 잘 즐기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대단함도 강조했다. 시차 적응 때문이다. 이제 유럽파가 된 오현규는 첫 대표팀 소집에 시차적응으로 고생하고 있다.

오현규는 “어제 도착했고 시차적응을 하면서 대표팀에 합류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새로운 기분이다”라며 “새삼 흥민이 형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난 고작 1번 해봤는데 이렇게 힘든 걸 흥민이 형은 몇 년째 하고 있어 정말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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