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페루전에 나설지 여전히 불투명하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귀국했다.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페루전에 나설지 여전히 불투명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귀국했다. 통상 탈장은 2주가량 회복 기간이 소요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13일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이 끝난 후 가벼운 스포츠 탈장 수술을 했다. 현지에서 받고 온 것으로 안다. 회복에 2주 정도 걸린다”면서, “클린스만 감독님이 손흥민 선수를 체크하고 있다. 기용 여부를 판단하실 거다. 본인이 강력한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손흥민은 첫날(12일) 무리한 훈련 대신 회복에 집중했다. 13일과 14일에는 동료들과 달리고, 점프도 하며 시간을 서서히 몸을 끌어올렸다. 표정은 밝았다.
15일 오전 10시 45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수문장 김승규를 대동했다.
화두는 손흥민의 몸 상태와 출전 여부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하고 나서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이번 소집에 빠진 선수들과 함께 언급했다.
페루전에서 벤치에 둘 것인지, 교체로라도 출전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클린스만 감독은 “벤치에 함께할 것이다.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다. 내일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시즌이 끝나고 왔을 때보다 좋아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귀국했다. 통상 탈장은 2주가량 회복 기간이 소요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13일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의 리그 최종전이 끝난 후 가벼운 스포츠 탈장 수술을 했다. 현지에서 받고 온 것으로 안다. 회복에 2주 정도 걸린다”면서, “클린스만 감독님이 손흥민 선수를 체크하고 있다. 기용 여부를 판단하실 거다. 본인이 강력한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손흥민은 첫날(12일) 무리한 훈련 대신 회복에 집중했다. 13일과 14일에는 동료들과 달리고, 점프도 하며 시간을 서서히 몸을 끌어올렸다. 표정은 밝았다.
15일 오전 10시 45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수문장 김승규를 대동했다.
화두는 손흥민의 몸 상태와 출전 여부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하고 나서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이번 소집에 빠진 선수들과 함께 언급했다.
페루전에서 벤치에 둘 것인지, 교체로라도 출전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클린스만 감독은 “벤치에 함께할 것이다.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다. 내일까지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시즌이 끝나고 왔을 때보다 좋아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