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일본은 24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D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스즈키 자이온은 실수를 하며 실점을 했다.
- 이로 인해 자이온을 향한 인종차별이 계속해서 이루어졌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지난주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한 후 골키퍼 스즈키 시온이 소셜 미디어에서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은 것을 보고 부끄럽고 경악했다라고 말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의 약점은 스즈키 자이온이다.
일본은 24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D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인해 일본은 이라크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스즈키 자이온은 실수를 하며 실점을 했다.
스즈키 자이온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84%의 패스 성공률, 56%의 롱패스 성공률, 0번의 세이브, 1번의 공중볼 처리, 3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면서 최악의 골키퍼로 평가받으며 6.2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1분 인도네시아의 롱 스로인에서 시작된 월쉬의 만회골 장면에서 자이온 정면으로 공이 가며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자이온은 너무 느린 반응 속도를 보여주며 이번에도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자이온의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이온은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도 이라크의 선제골 장면에서 정면으로 날아오는 크로스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지만 너무나도 엉성한 클리어링을 보여주면서 결국 후세인의 머리에 정확하게 전달했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실수를 했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베트남 선수의 헤더가 먼 곳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충분히 선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이온은 또 느린 반사신경으로 인해서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로 인해 자이온을 향한 인종차별이 계속해서 이루어졌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지난주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한 후 골키퍼 스즈키 시온이 소셜 미디어에서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은 것을 보고 "부끄럽고 경악했다"라고 말했다.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자이온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환영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인종에 대한 언급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의 소중한 선수인 자이온이 인종 차별을 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부끄럽고 안타깝다. 자이온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떤 경우에도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을 존중해야 하며, 다양성이 존재하는 세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축구를 통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이온은 현재 3경기 연속 실수를 한 상태에 멘탈도 무너진 상태다. 일본에는 빗셀 고베 주전 키퍼인 마에카와가 있는 상태다. 16강 경기에서 마에카와를 사용할지 자이온에게 믿음을 줄지는 이제 모리야스 감독에게 달려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쿄도 뉴스, IOL
일본은 24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 D조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인해 일본은 이라크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스즈키 자이온은 실수를 하며 실점을 했다.
스즈키 자이온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84%의 패스 성공률, 56%의 롱패스 성공률, 0번의 세이브, 1번의 공중볼 처리, 3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면서 최악의 골키퍼로 평가받으며 6.2의 평점을 받았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1분 인도네시아의 롱 스로인에서 시작된 월쉬의 만회골 장면에서 자이온 정면으로 공이 가며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자이온은 너무 느린 반응 속도를 보여주며 이번에도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자이온의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이온은 이라크와의 경기에서도 이라크의 선제골 장면에서 정면으로 날아오는 크로스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지만 너무나도 엉성한 클리어링을 보여주면서 결국 후세인의 머리에 정확하게 전달했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실수를 했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베트남 선수의 헤더가 먼 곳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충분히 선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이온은 또 느린 반사신경으로 인해서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로 인해 자이온을 향한 인종차별이 계속해서 이루어졌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지난주 이라크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한 후 골키퍼 스즈키 시온이 소셜 미디어에서 인종차별적 공격을 받은 것을 보고 "부끄럽고 경악했다"라고 말했다.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자이온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환영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의 인종에 대한 언급을 멈춰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의 소중한 선수인 자이온이 인종 차별을 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부끄럽고 안타깝다. 자이온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떤 경우에도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을 존중해야 하며, 다양성이 존재하는 세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축구를 통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이온은 현재 3경기 연속 실수를 한 상태에 멘탈도 무너진 상태다. 일본에는 빗셀 고베 주전 키퍼인 마에카와가 있는 상태다. 16강 경기에서 마에카와를 사용할지 자이온에게 믿음을 줄지는 이제 모리야스 감독에게 달려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쿄도 뉴스, I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