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수술 합병증으로 인해 복귀에 차질이 생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7)과 관련해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리그 경기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 그로부터 약 반년간 별다른 소식이 없던 조규성은 지난 3월 미트윌란 공식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수술 합병증으로 인해 복귀에 차질이 생긴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7)과 관련해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는 26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의 부상자 명단을 조명하며 "조규성은 올 시즌 내내 출전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초반 복귀 여부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활약을 발판 삼아 2023년 7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분데스리가와 EFL(잉글랜드 풋볼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 선택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강호 미트윌란이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그는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기준으로는 30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리그 경기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긴 재활에 들어갔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재활 기간이 늘어났다. 복귀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약 반년간 별다른 소식이 없던 조규성은 지난 3월 미트윌란 공식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그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응원해 주는 많은 팬들과 경기장이 그립다"고 전했고, "걱정하지 마라. 곧 돌아가겠다"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당시만 해도 조만간 그라운드 복귀가 기대됐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다음 시즌 초반 복귀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전히 재활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규성의 긴 공백은 한국 대표팀에도 영향을 끼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지난해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트윌란 SNS 캡처, 조규성 SNS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데트'는 26일(한국시간) 미트윌란의 부상자 명단을 조명하며 "조규성은 올 시즌 내내 출전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초반 복귀 여부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활약을 발판 삼아 2023년 7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분데스리가와 EFL(잉글랜드 풋볼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 선택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강호 미트윌란이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그는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기준으로는 30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리그 경기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긴 재활에 들어갔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해 재활 기간이 늘어났다. 복귀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약 반년간 별다른 소식이 없던 조규성은 지난 3월 미트윌란 공식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그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응원해 주는 많은 팬들과 경기장이 그립다"고 전했고, "걱정하지 마라. 곧 돌아가겠다"며 강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당시만 해도 조만간 그라운드 복귀가 기대됐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다음 시즌 초반 복귀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전히 재활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규성의 긴 공백은 한국 대표팀에도 영향을 끼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지난해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트윌란 SNS 캡처, 조규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