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주원이형, 망했어요 충남아산FC 박주원의 미친 선방쇼에 대전하나시티즌 시절 함께 했던 선수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 충남아산은 13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에서 대전에 1-0 승리를 거뒀다.
- 충남아산은 대전의 5연승 도전을 저지시킴과 동시에 3위 부천FC와의 승점 차를 좁혔다.

[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주원이형, 망했어요"
충남아산FC 박주원의 ‘미친’ 선방쇼에 대전하나시티즌 시절 함께 했던 선수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충남아산은 13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에서 대전에 1-0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대전의 5연승 도전을 저지시킴과 동시에 3위 부천FC와의 승점 차를 좁혔다.
예상외의 경기였다. 대전의 흐름이 워낙 좋았기에 충남아산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충남아산은 직전 라운드 광주FC전에서 추가시간이 무려 20분이나 주어지는 대혈투를 벌였던 만큼 체력적으로도 밀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충남아산은 전반 초반부터 대전을 압박했고 전반 36분엔 박세직이 선제골까지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일격을 맞은 대전을 교체 카드를 계속 활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탄탄한 충남아산의 수비에 막혔다.
그래도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대전이 기회를 계속 잡았다. 충남아산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나며 압박 속도가 느슨해진 탓이었다. 그러나 충남아산엔 박주원이 있었다. 박주원은 후반전 대전의 파상공세를 ‘미친’ 선방쇼로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선방은 압권이었다. 모두가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몸을 날려 쳐내며 충남아산의 승리를 지켰다. 대전은 친정팀이었지만 박주원은 자비가 없었다.
다음은 박주원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준비를 많이 했다. 올 시즌 대전과의 첫 맞대결에선 출전 기회를 못 받아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털 수 있는 경기가 됐던 것 같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대전 팬들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정말 열심히 했다.
▲ 친정팀을 상대로 했는데 너무할 정도로 많이 막았다. 함께 했던 대전 선수들이 뭐라 말하지 않던가
경기가 끝난 뒤에 임은수가 망했다고 하더라.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게 너무 기쁘다.
▲ 마지막 대전의 헤더 슈팅은 거의 골이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경남FC전 때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그 당시엔 실점했따. 골키퍼 코치님이 그 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더라. 그리고 오늘 비슷한 상황이 왔고 선방을 할 수 있었다. 기분이 정말 좋다.
▲ 한 클럽에 오래 머문다는 건 되게 쉬운 경험이 아닌데 그 팀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친정팀을 상대하는 기분은 어떤가
제 3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되게 부담스럽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 하지만 오히려 편안했다. 왜냐하면 같이 뛰었던 동료들이니까 분석이 잘 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 부분을 공략하면 경기를 더 쉽게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적중했다.

▲ 박동혁 감독이 유독 골키퍼 자리를 경쟁을 많이 시키는데 부담감은 없나
감독님의 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있고 내가 선수니까 더 분발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스스로 컨디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긴장감이 오히려 나를 이롭게 한다. 그래서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경기를 통해서 나를 더 어필할 수 있었다. 뜻깊은 경기였다.
▲ 박동혁 감독이 아산무궁화 시절보다 많이 성숙해졌다고 하더라
그때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경험이 쌓였다. 전역하고 나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시기를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스스로를 단련했다. 경기를 뛰지 못하는 시간 동안 다른 것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 3위가 부천인데 부천과 승점 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다. 충남아산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솔직히 지금도 예상 못한 순위다
일단 나는 자신이 있다. 순위가 어떻게 됐건 우리가 이 페이스대로 간다면 위에 있는 2~3개 팀 정도도 우리를 굉장히 무서워할 것 같다. 플레이오프는 반드시 목표로 삼고 있고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서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사진=충남아산FC
충남아산FC 박주원의 ‘미친’ 선방쇼에 대전하나시티즌 시절 함께 했던 선수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충남아산은 13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에서 대전에 1-0 승리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대전의 5연승 도전을 저지시킴과 동시에 3위 부천FC와의 승점 차를 좁혔다.
예상외의 경기였다. 대전의 흐름이 워낙 좋았기에 충남아산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충남아산은 직전 라운드 광주FC전에서 추가시간이 무려 20분이나 주어지는 대혈투를 벌였던 만큼 체력적으로도 밀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충남아산은 전반 초반부터 대전을 압박했고 전반 36분엔 박세직이 선제골까지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일격을 맞은 대전을 교체 카드를 계속 활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탄탄한 충남아산의 수비에 막혔다.
그래도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대전이 기회를 계속 잡았다. 충남아산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나며 압박 속도가 느슨해진 탓이었다. 그러나 충남아산엔 박주원이 있었다. 박주원은 후반전 대전의 파상공세를 ‘미친’ 선방쇼로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선방은 압권이었다. 모두가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몸을 날려 쳐내며 충남아산의 승리를 지켰다. 대전은 친정팀이었지만 박주원은 자비가 없었다.
다음은 박주원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준비를 많이 했다. 올 시즌 대전과의 첫 맞대결에선 출전 기회를 못 받아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털 수 있는 경기가 됐던 것 같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대전 팬들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정말 열심히 했다.
▲ 친정팀을 상대로 했는데 너무할 정도로 많이 막았다. 함께 했던 대전 선수들이 뭐라 말하지 않던가
경기가 끝난 뒤에 임은수가 망했다고 하더라.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게 너무 기쁘다.
▲ 마지막 대전의 헤더 슈팅은 거의 골이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경남FC전 때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그 당시엔 실점했따. 골키퍼 코치님이 그 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더라. 그리고 오늘 비슷한 상황이 왔고 선방을 할 수 있었다. 기분이 정말 좋다.
▲ 한 클럽에 오래 머문다는 건 되게 쉬운 경험이 아닌데 그 팀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친정팀을 상대하는 기분은 어떤가
제 3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되게 부담스럽다고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 하지만 오히려 편안했다. 왜냐하면 같이 뛰었던 동료들이니까 분석이 잘 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 부분을 공략하면 경기를 더 쉽게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적중했다.

▲ 박동혁 감독이 유독 골키퍼 자리를 경쟁을 많이 시키는데 부담감은 없나
감독님의 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을 하고 있고 내가 선수니까 더 분발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스스로 컨디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긴장감이 오히려 나를 이롭게 한다. 그래서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경기를 통해서 나를 더 어필할 수 있었다. 뜻깊은 경기였다.
▲ 박동혁 감독이 아산무궁화 시절보다 많이 성숙해졌다고 하더라
그때보다 나이를 더 먹어서 경험이 쌓였다. 전역하고 나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시기를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스스로를 단련했다. 경기를 뛰지 못하는 시간 동안 다른 것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 3위가 부천인데 부천과 승점 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다. 충남아산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솔직히 지금도 예상 못한 순위다
일단 나는 자신이 있다. 순위가 어떻게 됐건 우리가 이 페이스대로 간다면 위에 있는 2~3개 팀 정도도 우리를 굉장히 무서워할 것 같다. 플레이오프는 반드시 목표로 삼고 있고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서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사진=충남아산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