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은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최종전을 치른다. 충남아산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해 광주를 반드시 이기고 안양-경남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유강현은 19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같은 시각 경남의 티아고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 유강현의 득점왕이 확정된다.

[현장목소리] ‘득점왕+PO 도전’ 유강현, “안양이 경남 잡아줬으면 좋겠다”

스포탈코리아
2022-10-15 오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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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최종전을 치른다.
  • 충남아산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해 광주를 반드시 이기고 안양-경남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 유강현은 19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같은 시각 경남의 티아고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 유강현의 득점왕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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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유강현(충남아산FC)이 FC안양의 승리를 기원했다.

충남아산은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최종전을 치른다. 충남아산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해 광주를 반드시 이기고 안양-경남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동시에 유강현의 득점왕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강현은 19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같은 시각 경남의 티아고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 유강현의 득점왕이 확정된다.

하지만 유강현에겐 팀 성적이 먼저였다. 유강현은 “내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욕심을 내다보면 전부 안 될 거 같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다 보면 기회는 올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마무리만 잘하면 문제없을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광주는 헤이스, 마이키, 산드로 등 브라질 트리오가 총출동했지만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골키퍼 노희동을 내세우며 힘을 뺐다. 충남아산엔 기회가 될 수 있다. 유강현은 “그래도 광주의 스쿼드가 워낙 좋아 그런 게 잘 느껴지지 않는다”라면서 “우리가 회복을 잘했고 지난 부산아이파크전과 같은 그런 무기력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펼쳐지는 안양-경남의 경기는 경남이 반드시 패배해야 한다. 유강현은 “당연히 안양이 경남을 이겨줬으면 너무 좋겠다. 그러나 이건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PO 막차를 타게 되면 충남아산은 재창단 이후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충남아산의 목표는 6위였다. 지금 그 목표를 넘으려고 도전 중이다. 올 시즌을 돌아본 유강현은 “우리는 확실히 색깔 있는 팀이라고 생각을 한다. 감독님께서 그걸 잘 만드셨다.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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