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인천, 'K리그 통산 143경기' 베테랑 GK 황성민 수혈…후방 안정감 장착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골키퍼 황성민(33)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188cm, 83kg의 체격을 보유한 황성민은 순발력을 토대로 한 안정감 있는 볼 처리와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강점인 선수로 서울체고와 한남대를 거쳐 2013년 충주험멜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3년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황성민은 이후 안산그리너스, 제주유나이티드, 경남FC, FC서울 등에 몸담으며 K리그 통산 143경기에 나섰다.

인천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황성민 영입으로 하여금 후방에 안정감을 더하게 됐다.

황성민은 "인천에 오게 돼 기쁘다"며 "특히 이범수, 민성준과 열심히 준비해 승격에 보탬이 되는 골키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황성민은 지난 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된 동계 전지훈련에 곧장 합류해 2025시즌을 준비한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