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제주SK FC가 조직력 강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다가오는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 제주는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 지난달 26일 소집돼 클럽하우스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가진 제주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SPORTALKOREA=일본(가고시마)] 배웅기 기자= 제주SK FC가 조직력 강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다가오는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제주는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지난달 26일 소집돼 클럽하우스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가진 제주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가고시마에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은 물론 J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날카로운 발끝 감각을 되살렸다.
올해 부임 2년 차를 맞이한 김학범 감독의 당면 과제는 단연 공격력 강화. 지난 시즌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를 늪에 빠뜨리는 한편 전방에서는 K리그1 최하위에 해당하는 득점력(38경기 38골)을 보였다. 그 결과 파이널A 팀들과 큰 차이 나지 않는 15승을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부족한 무승부(4회)로 파이널B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의지는 선수단의 태도에서부터 드러났다. 매일같이 이른 아침부터 훈련 및 연습경기에 매진했고, 힘들법했지만 내색 하나 하는 선수가 없었다. 22일 기준 가고시마 낮 기온은 15도 전후로 많은 주민이 산책을 즐길 만큼 산뜻한 날씨였다. 자칫 '덥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한 날씨였다.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진은 선수들의 세세한 자세 하나까지 지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무리 훈련이라지만 때에 따라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오재혁, 김륜성, 박동진, 이건희, 장민규, 김재우 등 '뉴페이스'들의 얼굴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였다.
선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발을 맞췄고, 프리시즌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조직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즌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제주는 올 시즌 파이널A 진출 나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결의에 차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재혁, 조성빈, 최원창, 김륜성, 박동진, 이건희, 장민규, 김재우 등 수위급 자원들을 수혈하는가 하면 최근 '멀티플레이어' 유인수를 영입해 방점을 찍었다.
제주는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지난달 26일 소집돼 클럽하우스에서 1차 전지훈련을 가진 제주는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가고시마에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은 물론 J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날카로운 발끝 감각을 되살렸다.
올해 부임 2년 차를 맞이한 김학범 감독의 당면 과제는 단연 공격력 강화. 지난 시즌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를 늪에 빠뜨리는 한편 전방에서는 K리그1 최하위에 해당하는 득점력(38경기 38골)을 보였다. 그 결과 파이널A 팀들과 큰 차이 나지 않는 15승을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부족한 무승부(4회)로 파이널B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의지는 선수단의 태도에서부터 드러났다. 매일같이 이른 아침부터 훈련 및 연습경기에 매진했고, 힘들법했지만 내색 하나 하는 선수가 없었다. 22일 기준 가고시마 낮 기온은 15도 전후로 많은 주민이 산책을 즐길 만큼 산뜻한 날씨였다. 자칫 '덥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한 날씨였다.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진은 선수들의 세세한 자세 하나까지 지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무리 훈련이라지만 때에 따라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오재혁, 김륜성, 박동진, 이건희, 장민규, 김재우 등 '뉴페이스'들의 얼굴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였다.
선수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발을 맞췄고, 프리시즌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조직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즌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제주는 올 시즌 파이널A 진출 나아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결의에 차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재혁, 조성빈, 최원창, 김륜성, 박동진, 이건희, 장민규, 김재우 등 수위급 자원들을 수혈하는가 하면 최근 '멀티플레이어' 유인수를 영입해 방점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