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두란(21·애스턴 빌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한솥밥을 먹는다. 매체는 알 나스르는 이적료 7,700만 유로(약 1,160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며 이번 이적으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한 단계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두란은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4,000만 원)의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교체 지시에 주먹 날리더니…21세 특급 FW, 명예 대신 '돈' 좇는다! 이적료 무려 '1200억'

스포탈코리아
2025-01-31 오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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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존 두란(21·애스턴 빌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한솥밥을 먹는다.
  • 매체는 알 나스르는 이적료 7,700만 유로(약 1,160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며 이번 이적으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한 단계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현지 매체에 의하면 두란은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4,000만 원)의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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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존 두란(21·애스턴 빌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한솥밥을 먹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두란이 알 나스르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그는 이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 나스르는 이적료 7,700만 유로(약 1,160억 원)를 지불할 것"이라며 "이번 이적으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는 한 단계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Here we go'라는 트레이드마크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또한 같은 날 두란의 알 나스르 이적 사실을 인정하며 며칠 안으로 오피셜이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콜롬비아 국적의 두란은 2019년 엔비가도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 이후 시카고 파이어를 거쳐 2023년 겨울 빌라에 둥지를 틀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하 '특급 조커'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37경기(1,103분) 8골을 폭발하며 빌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올 시즌의 경우 29경기 12골을 올리며 수위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기량 자체는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미성숙한 멘탈이 문제가 됐다. 작년 여름 이적설에 휩싸인 두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를 통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상징하는 '망치 제스처'를 취하며 도마 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초반 볼로냐 FC 1909전(2-0 승) 당시 선발 출전 후 교체됐다는 이유로 벤치를 가격하는가 하면 이물질을 투척해 논란을 키웠다.



알 나스르 이적 역시 고민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두란은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4,000만 원)의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받는 급여의 수십수백 배에 달하는 액수다. 이적료는 무려 7,700만 유로로 빌라는 '악마의 재능'을 팔아넘기는 대신 2년 전 투자한 액수의 4배 가까이 회수하며 돈방석에 앉게 됐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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