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4분 이호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2일 광주FC와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던 포항은 동해안 라이벌 울산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도 승리로 장식하며 동해안더비 2연승을 달렸다.

[현장목소리] 포항 박태하 감독, “이태석 대표팀 가기 전부터 잘할 조짐 보였어, 팀에 굉장한 도움”

스포탈코리아
2025-03-29 오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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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4분 이호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 지난 22일 광주FC와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던 포항은 동해안 라이벌 울산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 이번 시즌 첫 맞대결도 승리로 장식하며 동해안더비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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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안방에서 울산 HD를 제압했다.

포항은 29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4분 이호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2일 광주FC와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던 포항은 동해안 라이벌 울산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순위도 5위로 끌어올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태하 감독은 “소감에 앞서 경북 북부 지역의 큰 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동안 결과가 좋지 않아 팬들에게 죄송했다. 중요한 경기였다. 오늘 승리로 위안이 됐으면 한다. 광주전을 이기고 와서 홈경기도 이기고자 하는 선수들의 간절함이 있었다. 경기 시작부터 종료 휘술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했고, 포항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경기였다”고 미소를 보였다.

포항은 지난해 코리아컵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울산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도 승리로 장식하며 동해안더비 2연승을 달렸다.

박태하 감독은 “시즌 초반 리그뿐 아니라 ACLE에서도 상처를 받았다. 이기지 못해 분위기가 안 좋았다. 아직 조금은 느낌이 남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조금 더 자신감을 찾고 한다면 나아갈 수 있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전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베르단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태하 감독은 “정말 우리팀의 중심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선수다. 수비와 공격에서 많은 활약을 해줬다.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태극마크를 달고 존재감을 발휘했던 이태석이 반대발 윙어로 교체 출전해 이호재의 결승골에 기여했다. 날카로운 왼발 패스와 슈팅, 돌파가 인상적이었다.

박태하 감독은 “대표팀에 가기 전부터 좋아진 조짐이 있었다. 대표팀 경기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 지난 광주전에서 어정원이 잘해줬다. (이)태석이의 체력적인 면을 염려해 어정원을 그 자리에 투입했다. 어정원 같은 좋은 자원이 생겨 고민이다. 태석이는 대표팀에서 첫 번째보다 두 번째 경기가 더 좋았다. 발전하는 모습이 우리팀에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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