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5세 9개월 9일의 나이로 J리그 컵 대회 사상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라고 보도했다. 도쿄는 16일 RB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J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르셀로 라이언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기타하라는 수준급 선수들이 쏟아지고 있는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는 유망주다.

미쳤다! '역대급 천재의 등장' 열도 발칵...日 15세 MF, 21년 만에 대기록→이번엔 컵대회 역사까지 새로 썼다

스포탈코리아
2025-04-16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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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그는 15세 9개월 9일의 나이로 J리그 컵 대회 사상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라고 보도했다.
  • 도쿄는 16일 RB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J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르셀로 라이언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 기타하라는 수준급 선수들이 쏟아지고 있는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는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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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일본이 마기 기타하라의 일거수일투족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6일(한국시간) "FC 도쿄의 15세 미드필더는 센스있는 움직임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15세 9개월 9일의 나이로 J리그 컵 대회 사상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라고 보도했다.


도쿄는 16일 RB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J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르셀로 라이언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2점 차로 벌어진 스코어지만, 내용을 열어 보면 절대 쉽지 않은 경기였음을 알 수 있다.

이날 두 팀은 전반 내내 팽팽하게 맞붙었다. 다만 탐색전 양상으로 흐르며 득점이 나오진 않았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도쿄였다. 후반 9분 라이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기쁨도 잠시였다. 스기모토 겐유가 정규 시간 종료 8분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라이언은 자칫하면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던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장 3분과 추가시간 1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을 3라운드로 이끌었다.


경기의 주인공은 라이언이었지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다름 아닌 기타하라였다. 그는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 후반 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포츠호치는 "대회 역사상 최연소 스타로 등극한 기타하라는 전반 22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36분엔 환상적인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무너뜨린 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첫 슛은 골문을 벗어났고 두 번째 슛은 상대 수비수에 막혔지만, 그의 잠재력을 증명하기 충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기롭게 도전하며 패스 미스를 통해 기회를 내어주는 장면도 있었다. 경기 막바지엔 공을 다룰 기회가 줄어 과제가 남긴 했지만, 이 또한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무려 113분을 소화했다"라고 덧붙였다.

기타하라는 수준급 선수들이 쏟아지고 있는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는 유망주다. 리그 전체에서 공을 들이는 스타로 일단 경기에 나서면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다만 이번 컵대회 출전이 놀랍진 않다는 반응이다. 그는 이미 지난달 1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 출전해 21년 만에 리그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당시 그의 나이는 15세 7개월 22일로 2004년 모리모토 다카유키가 세운 종전 기록 15세 10개월 6일을 경신했다.

사진=X계정 캡처, FC도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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