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5승 4무 7패를 거두며 승점 22를 확보한 서울은 7위로 뛰어올랐다. 후반 15분 김동헌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K리그1 16R] '루카스 결승골' 서울, 김천에 1-0 신승…9위→7위 '껑충'

스포탈코리아
2025-05-28 오후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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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 5승 4무 7패를 거두며 승점 22를 확보한 서울은 7위로 뛰어올랐다.
  • 후반 15분 김동헌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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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FC서울이 적지에서 소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5승 4무 7패를 거두며 승점 22를 확보한 서울은 7위로 뛰어올랐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고, 최예훈-박진용-박승욱-김강산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미드필드진에 김승섭-서민우-김봉수-모재현이 자리했고, 최전방에 유강현-이동경이 포진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 또한 4-4-2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강현무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 김진수-김주성-야잔-최준이 수비라인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루카스-황도윤-정승원-문선민이 위치했고, 최전방의 린가드-정한민이 김천 골문을 겨냥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치열한 탐색전을 이어갔다. 포문을 연 팀은 서울이었다. 전반 11분 문전에서 절호의 기회를 맞은 루카스가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균형을 잃으며 정확한 임팩트가 되지 않았고, 볼이 김동헌의 품에 안겼다.

김천 역시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30분 최예훈의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모재현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을 벗어났다. 전반 3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유려한 연계가 빛났으나 모재현의 박스 안 컷백에 이은 이동경의 왼발 아웃프런트 슛이 옆 그물을 때렸다.


김천과 서울 모두 하프타임을 통해 변화를 꾀했다. 김천은 최예훈 대신 조현택, 서울은 정한민 대신 둑스를 투입하며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했다. 후반 8분 루카스의 아크 정면 오른발 슛은 김천 수비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후반 15분 김동헌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루카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오른발 얼리 크로스를 둑스가 헤더로 맞췄으나 김동헌이 동물적 반사 신경으로 발을 뻗어 막아냈다.

흐름을 내준 김천이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7분 김강산과 유강현 대신 박대원과 박상혁을 투입했다. 후반 21분 박상혁의 연계에 이은 이동경의 아크 정면 오른발 중거리슛은 강현무가 무리 없이 잡아냈다.


후반 36분 서울이 한 번의 역습에서 기회를 살렸다. 박스 앞에서 볼을 받은 루카스가 폭발적 순간속도를 살려 치고 나갔고, 각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김동헌이 지키는 김천 골문을 뚫었다.

김천은 실점 이후 김승섭과 모재현 대신 이동준과 이승원을 투입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서민우가 극적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올리는가 싶던 찰나 양 팀이 충돌을 빚었다. 최준이 볼과 무관하게 김봉수의 다리를 걷어차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고, 심판진의 중재로 일단락되기는 했지만 다소 어수선한 경기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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