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FC 우니온 베를린은 그를 완전 영입했다.
- 이제 정우영을 VfB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완전 영입할 것을 공식 발표한다.
- 이로써 그는 지난 시즌 중 임시 합류했던 철인 군단의 공식 일원이자 핵심 전력으로 새출발하게 된다고 전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새신랑' 정우영이 겹경사가 터졌다.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1. FC 우니온 베를린은 그를 완전 영입했다.
우니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과 우리의 여정은 2024년 여름 임대 이적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제 정우영을 VfB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완전 영입할 것을 공식 발표한다. 이로써 그는 지난 시즌 중 임시 합류했던 '철인 군단'의 공식 일원이자 핵심 전력으로 새출발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우영의 우니온 커리어를 조명하며 "세 번째 공식전이었던 TSG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2-1 승)에서 첫 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유연한 공간 침투 능력으로 쾨페니커 공격 전술에 완벽히 녹아들었고, 이후에도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7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남은 시즌을 통째로 결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하며 충분한 가능성을 증명했고, 구단의 신뢰를 얻어 완전 이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 역시 "우니온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 첫날부터 이곳이 정말 편했고 팬들의 응원, 코칭스태프의 신뢰, 팀 내 분위기 모두가 내게 큰 의미였다. 곧 다시 경기장에 나서서 우니온을 위해 모든 걸 쏟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르스트 헬트 단장은 "비록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그는 경기력으로 이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는 그를 장기적으로 함께할 핵심 전력으로 판단했고, 이번 이적으로 그 믿음을 실현하게 됐다. 복귀 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지난 2023년 7월 SC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 속 이적이었지만, 현실은 다소 아쉬웠다. 성적은 29경기 2골 3도움. 과거 프라이부르크 시절 99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것은 사실이었다.
경기력 기복과 전술 적응 문제 등이 겹치며 점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반등을 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우니온로 임대를 택했다.
정우영은 기록지 상으로는 23경기 3골 2도움에 그쳤지만,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 3월 친정팀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정우영은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검진 결과 시즌 아웃.
결국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고 현재까지 재활에 매진 중이다. 이에 슈투트가르트 복귀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우니온은 정우영의 가능성에 확신을 품었고, 결국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예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정우영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니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우영과 우리의 여정은 2024년 여름 임대 이적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제 정우영을 VfB 슈투트가르트로부터 완전 영입할 것을 공식 발표한다. 이로써 그는 지난 시즌 중 임시 합류했던 '철인 군단'의 공식 일원이자 핵심 전력으로 새출발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우영의 우니온 커리어를 조명하며 "세 번째 공식전이었던 TSG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2-1 승)에서 첫 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유연한 공간 침투 능력으로 쾨페니커 공격 전술에 완벽히 녹아들었고, 이후에도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7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남은 시즌을 통째로 결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하며 충분한 가능성을 증명했고, 구단의 신뢰를 얻어 완전 이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정우영 역시 "우니온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 첫날부터 이곳이 정말 편했고 팬들의 응원, 코칭스태프의 신뢰, 팀 내 분위기 모두가 내게 큰 의미였다. 곧 다시 경기장에 나서서 우니온을 위해 모든 걸 쏟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호르스트 헬트 단장은 "비록 시즌 중반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그는 경기력으로 이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는 그를 장기적으로 함께할 핵심 전력으로 판단했고, 이번 이적으로 그 믿음을 실현하게 됐다. 복귀 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지난 2023년 7월 SC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 속 이적이었지만, 현실은 다소 아쉬웠다. 성적은 29경기 2골 3도움. 과거 프라이부르크 시절 99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것은 사실이었다.
경기력 기복과 전술 적응 문제 등이 겹치며 점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반등을 꾀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우니온로 임대를 택했다.
정우영은 기록지 상으로는 23경기 3골 2도움에 그쳤지만,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 3월 친정팀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정우영은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검진 결과 시즌 아웃.
결국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고 현재까지 재활에 매진 중이다. 이에 슈투트가르트 복귀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우니온은 정우영의 가능성에 확신을 품었고, 결국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예쁘게 잘 살겠다"며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정우영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