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 승리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골 결정력이 여전한 해결과제로 남았다.
- 이날 서울 선수들은 루카스의 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지 김천의 강도 높은 압박과 철통방어에 좀처럼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진땀승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골 결정력이 여전한 해결과제로 남았다. 이날 서울 선수들은 루카스의 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지 김천의 강도 높은 압박과 철통방어에 좀처럼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혈투 끝 승점 3을 가져온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가 걱정되는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무거워 보였고, 경기력 또한 완벽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점 3을 가져왔다. 축구라는 게 참 힘든 것 같다. 경기력이 좋다고 생각할 때는 승점 1밖에 가져오지 못하더니…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점 3을 가져온 것 같아 고맙다. 이제 저희 흐름이 왔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SK FC전은 홈에서 하는 만큼 꼭 이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패스가 원활히 되지 않았고, 쉬운 실수가 많았다. 후반 둑스가 투입돼 헤더를 놓칠 때는 '이렇게까지 안 되나' 싶었다. (문)선민이와 루카스 중 누구를 교체할지 고민하다 루카스를 끝까지 두기로 한 게 적중했다. 버텨내는 힘이 생긴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김천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이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완전한 파울이라고 생각했다. 옆이 아니라 뒤에서 민 것이기 때문에 왜 파울을 주지 않느냐고 항의했다. 평소 항의를 잘하지 않는 편이지만 생각이 달랐고, 이러한 부분에서 경고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은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골 결정력이 여전한 해결과제로 남았다. 이날 서울 선수들은 루카스의 선제골이 터지기 전까지 김천의 강도 높은 압박과 철통방어에 좀처럼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혈투 끝 승점 3을 가져온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가 걱정되는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무거워 보였고, 경기력 또한 완벽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점 3을 가져왔다. 축구라는 게 참 힘든 것 같다. 경기력이 좋다고 생각할 때는 승점 1밖에 가져오지 못하더니…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점 3을 가져온 것 같아 고맙다. 이제 저희 흐름이 왔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SK FC전은 홈에서 하는 만큼 꼭 이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패스가 원활히 되지 않았고, 쉬운 실수가 많았다. 후반 둑스가 투입돼 헤더를 놓칠 때는 '이렇게까지 안 되나' 싶었다. (문)선민이와 루카스 중 누구를 교체할지 고민하다 루카스를 끝까지 두기로 한 게 적중했다. 버텨내는 힘이 생긴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김천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이 취소된 것에 대해서는 "완전한 파울이라고 생각했다. 옆이 아니라 뒤에서 민 것이기 때문에 왜 파울을 주지 않느냐고 항의했다. 평소 항의를 잘하지 않는 편이지만 생각이 달랐고, 이러한 부분에서 경고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