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났으면 안 됐나...최고 이적료 지출한 공격수 처분 준비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와 결별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루카쿠를 처분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루카쿠 매각을 열망 중이며 인터 밀란, 파리 생제르망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괴물 공격수의 명성을 떨쳤다. 이에 힘입어 150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와 7년 만에 루카쿠와 재회했다. 팀 역사상 최고 금액이었다.

하지만, 루카쿠의 첼시 복귀를 반기지 않은 분위기다. 시즌 초반 반짝한 것 이외에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중이다.

루카쿠의 부진이 길어지자 첼시는 결단을 내렸다. 조금이라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 처분을 결심한 것이다.

루카쿠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공격수가 필요할 수 있는 인터 밀란과 PSG가 예의주시 중이다.

인터 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수 있어 공격에 공백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PSG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수 있어 루카쿠 영입을 통해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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